여행떠나기며칠전에
이웃이오이와부추,호박,깻잎을줘서
그걸로오이소박이담고,야채전을부쳤는데
그걸처리하느라떠나는날아침까지바빳다.나는바보...
지난번에담근알타리김치와배추김치도이가아파서아직못먹고있었는데
이걸다어찌처리한다?
나눠줄사람은많지만내가직접가져다줄만큼시간여유가없다.
그리고담아줄그릇도없다.
텃밭농사짓는사람들이제발뜯어가달라고말하는심정을알것같다.
오이
소박이가맛있게되어조카더러가져가랬더니‘나중에요’한다.
그래서,
우연히들린이웃친구들에게조금씩나눠주다가떠나는날아침,
라이드를주러온조카에게오이,배추,알타리김치남은것을다줬다.
사실나는담그기만했지제대로먹어보지도못했다.
흰밥을조금해놨던게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