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이점점풀이죽어갔다.
가이드의자연보호,개척역사이야기도따분.
그래서오락을하자고요청한모양인데…
뒷쪽좌석에는한국에서온전직법관과그의가족들과근엄해보이는사람이들이,
앞에는할머니구룹과젊은엄마들이앉아있는데가이드가난감한눈치다.
할머니들은몸부림을쳤다.
“웃기는얘기라도하게해줘요!”
가이드가사정하는얼굴로,
“할머님들,오늘저녁에호텔에가시면고스톱치세요.”
“우린그런거몰러!”
옐로스톤을나와서테톤(Teton)으로가는길에
콜터(Colter)라는휴게소에잠간섰다.
여기서테톤산을찍어야전경이잘나온다고해서
모두들테라스로나가사진찍느라고아우성.
중국단체관광,보이스카웃까지뒤섞여…
테톤산을배경으로멋진사진을찍으려면한참기다려야자리가난다.
나오며쓰레기통사진을찍고…곰이음식물찌꺼기를뒤지지못하게뚜껑과손잡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