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불복’이라니까. . .
작은딸이집을사겠다고하는데

인터넷으로보낸사진과정보자료만을보고는

좋다나쁘다수가없었다.

하긴,가서직접본다한들내가알겠냐마는

우리동네집

거기다

본인은이미마음에들어사기로결심같아

쉽사리반대수도없고아무튼,

다음주에워싱턴에가서집을봐주기로하면서

그런데,,시집가는것이급한아냐?”

사는것이나결혼배우자찾는것이나비슷하다는생각을해본다.

복불복.(한자가자판에안나와서생략)

행운이될수도있고아닐수도있고…결혼이나집사는것도운수?

그러면

사는것과결혼하는,어느것이쉬울까?

집은데체로돈만있으면사지만,결혼은돈만가지고는수가없는데

이유는고를상대가집은물건이고,사람은반응하는생명체라서그럴까?

경험상

미국집은즐겁고괴롭다.

(나는집을팔아서돈을남겨본적이없다)

집을고치는것도,

새로샀을때는재미있고힘든모르는데

팔려고고치는것은그리짜증이나는지모르겠다.

집을살때는좋은것만눈에띄고복덕방도좋은말만해주는데

때는모두트집만잡는다.

그러면,

결혼과이혼은?

친정아버지께서는배우자고르는것을공줍기라고하셨다.

속에들은여러가운데서하나줍는것이라나?

통에는아마도웬만큼골라진공들이들어있겠지마는

누구가알랴,나중에어디로튈지?

복불복이라는말씀일것이다.

이런콘도는아니고…

내가집을보면아니?

이미네가동네도좋고,가격도괜찮고,마음에도든다고했으니됐지.”

나도늙었는지전처럼이런일에신이나서발벗고나서지않는다.

십년전큰딸이집살때는참많이도쏘다녔는데…

사실,봐달라는혼자만의결정에대한부담을조금덜어보려는마음일텐데

그래서둘째에게좀미안하다.

딸이건누구건요즘은본인들이좋다고하면나도좋다고해버린다.

물어올때는대부분’찬성해주세요하는뜻인데,

미련하게거기다의견을달았다가는까딱하면따돌림을당하개되기때문이.

내가비겁해졌나?어쨋건,

하루속히신랑감이나데려와봐달라고했으면좋겠다.

(이미지는구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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