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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루뚜까를 타고 (비쉬켁 3)
BY
벤조
ON 9. 4, 2015
버스를
타니
,
젊은이
둘이
벌떡
일어섰다
.
내리는
줄
알고
덥석
앉았더니
자리를
양보해주는
거였다
.
조그맣게
‘
스바씨바
(
땡큐
)’
했다
.
아
,
그렇지
…
카작에서도
이렇게
자리를
양보했었어
…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정이
팍팍
갔다
.
내
나라도
예전에는
그랬었단다
…
여기는
‘
마쉬루뚜까
’
라는
미니버스가
있다
.
시내버스의
대부분이
마쉬루뚜까다
.
버스가
작으니
좌석도
몇
개
안
되는데
돌아보니
버스
안에
남자라고는
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뿐
이고
좌석에
앉은
사람은
모두
아줌마와
할머니뿐이었다
.
그러면
아저씨들은
다
어디로
?
직장으로
?
길거리에
꽉
찬
자동차
속에
?
남편은
버스
타기를
좋아한다
.
나도
싫은
것은
아니지만
,
사람이
붐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