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밖에서 맞는 추수감사절
BY 벤조 ON 11. 26, 2015
미국과한국중간에있으니까헛갈립니다.
오늘이추수감사절.
미국에있었으면지금무척바쁘고신나는시간인데요.
모처럼아이들이다집으로모이지요,음식풍성하지요,
감사할일찾아기도하지요,정말좋은날입니다.
지난주,현지인교수집에초대받아가서
추수감사절과는상관없지만맛있는키르음식을대접받았습니다.
여러분,풍성한추수감사절을맞으세요!
여기한국분들은거의다한국에서오신분들이라
추수감사절이라하면그래서?하는얼굴입니다.
하긴,그게미국명절이니까요.
오늘,추수감사절이라고하니아이들이부쩍보고싶네요.
우리애들,조카들,그들배우자,애인,친구들…
남들은11월말이쓸쓸하다고하는데우리는추수감사절이되면
양로원같던집에젊은이가들어차활기가가득했었습니다.
얘들아,다들뭐하고있니?
어제는기다리던발레구경을갔습니다.
Gala공연이라고세계각국에서활약하는무용수를모신다고
광고도크게하고입장료도두배로받았습니다.기대가컷지요.
무용수소개는있는데,프로그램은없고,
대신,순서그때그때마다스피커로소개하는데무슨소린지원…
그래도극장이꽉찼습니다.
무대는아무장식도없었습니다.
무용수들이한,둘,나와서춤추다들어가는데
현대무용을할때는오케스트라대신스피커에서음악이흘러나오는데
중간에자꾸끊깁니다.
음악이끊기면어떤무용수는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