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란 무엇일까?
BY 벤조 ON 12. 19, 2015
사무적인일을다마치고,
사람들만나기시작하자
하루가정신없이흘러간다.
만나면한없이즐거운게만나는일.
그동안살아온이야기를짧은시간에풀어놓는우리들은숨이가쁘다.
글을통해서,전화를통해서,문자안부를통해서이미짐작한사연들…
그짐작이틀렸을때는더욱짜릿한신선함이있다.
많이못줘서안타까운,
많이주고도왜그런지모자란듯한,
혹시모자랄까봐,혹시남을까봐그사이에서고민이되는정…
아무도안만나고스케줄에의해하루를보내던나는
정이넘치는고향이신천지같다.
사람사는맛이나는고향.
니가잘났니,내가잘났니,싱갱이하는것도
내고향이기에,내고향사람들이기에감히할것이다.
“이제까지무수한화살이날았지만
아직도새는죽은일이없다”
새,박남수
정으로받은선물중에책들도있는데
너무바빠그책을읽을새가없었다.
그래서처음과끝구절부터보았는데(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