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들 말 듣다가- .

나는슈베르트의’겨울나그네’를좋아한다.

때로는힘들었거나,고향생각날때나마음이허전할때이곡을잘듣는다.

그것도반드시바리톤휘셔디스카우의노래와제랄드무어의피아노반주로듣는다.

뿐만아니라다른연가곡’아름다운물방앗간의처녀’나’백조의노래’도이분들의노래로즐겨듣고있다.

특히’음악에붙임’은들을때마다디스카우의그가슴을후벼파는목소리에넋을잃을정도다.

근자에방송이나신문을통해슈베르트의가곡들을’기가막히게’부르는성악가들이있다고열을내는평론가들이많았다.전문가들이니당연히옳은소리로받아들였다.

하여,그분들이입을모아추천하는CD들을몇장샀다.

들어보니내귀에는전혀-.손해만봤다.

내귀가잘못되었거나그분들이’과잉추천’을했거나-.

한마디로그분들의말을믿었다가별로얻은게없었다.

지금도귀에남은음악은있다.

거의50년전LP디스크로들었던슈베르트의’아름다운물방앗간의처녀’였다.

테너피터피어스가노래하고벤자민브리턴의피아노반주였다.

너무평론가들말만믿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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