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범 선생과 ‘가고파’

우리나라가곡들가운데다섯손가락안에드는곡을꼽으라면아마’가고파’가그가운데들것이다.

노산이은상선생이글을썼고,우리나라의슈베르트라는김동진선생이곡을붙였다.

내가진주중학교다닐때인1950년대후반등교할때마다가고파를들었다.

물론이인범선생의노래로.

단언컨대우리나라테너가운데이인범선생의그미성(美聲)을뛰어넘은사람은아직없는걸로알고있다.

뒤에엄정행선생이알려졌지만,내가알기론그에못미친다.

뒤에선생의따님이방숙교수가반주하고선생이노래하는가고파를TV에서본적이있다.

피아노를한손으로짚고노래하던선생의모습-.

화상(火傷)으로얼굴을제대로볼수없었지만,선생은우리나라최고의테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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