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초밥집
누차말씀드렸듯이나는생선회를무척좋아한다.
고향이바닷가와가까웠고싱싱한해산물이시장에차고넘쳤다.
특히부친께서생선회를엄청좋아하셔서자주자시다보니자연히나도회에맛을들이게되었다.
가까운친척들이간혹모이면생선회가나오지만부산,마산출신들도내겐두손번쩍들었다.
그만큼나는생선회를좋아했고,우리가족중엔딸과손녀가내뒤를따르고있다.^^
2,3년전만해도더러친구들과밖에서만나한잔씩했지만요즘은가급적밖에서의만남을피하고있다.
그렇다고한잔안할수는없어종종집에서취침전에칵테일을몇잔한다.
안주는퇴근하면서마트에들러생선회를사다가서너시간숙성시킨후곁들인다.
절대로횟집에선사질않는다.수족관의생선들을믿을수가없어서…
혼자서한잔하는술이지만결코심심하지않다.좋아하는음악들이곁에있으니까.ㅎㅎ
두세달전부터퇴근하는길목에초밥집이생겼지만별로관심을두지않았다.
우리동네스시집들이많지만가격또한만만찮았으므로…
며칠전우연히들렀다가생선회를사게되었다.
혼자먹는다니까작은걸로깔금하게포장해주었다.
위치는연희동삼거리에있다.연희입체교차로에서서대문구청쪽으로가다가만나는삼거리다.
연희초등학교못미처우리은행건너편에있다.위사진에’초밥’이라고써있는집이다.
평일은낮12시부터문을열지만일,월요일은오후5시부터문을연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