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복 어때요?
오늘은기분좋은날이다.
주일날아침,베트남다녀온아들이내게선물도가져왔다.ㅎㅎ
가만히보니제엄마한테는더좋은선물을가져왔다.못본체했다.ㅎㅎ
오전예배를마치고집에와서손주들이헤집어놓은청소,설거지까지했다.
아침식사준비하느라고아내가고생했으니이런정도는내가해야할것같다.
오후5시가넘어내가먹는걸준비했다.
아내는항상주일날오후친구들과놀고오니까이젠습관이되었다.
오늘아침은베트남갔던아들이온다고찌개며반찬들이수북하다.
그가운데내가좋아하는음식서너가지를챙겨식탁에앉았다.여기에석류주까지.ㅎㅎ
음악은내가참좋아하는빌헬름켐프(위사진)로골랐다.
모차르트피아노소나타11번(K.331)이다.3악장이유명한’터키행진곡’이다.
고등학교다닐때짝사랑했던여학생이이음악을들으면생각난다.
벌써50년도넘었지만아직까지그추억이생생하다.
세상하직하면잊어버릴려나.ㅎㅎ
전에사놓았던책을다시꺼냈다.
만일조선블로그가폐쇄된다면나는절대로다음이나네이버같은데는안간다.
차라리트위터나페이스북을공부해서그쪽으로갈생각이다.
마음을정하니기분이좋다.
이런행복어때요?
덧붙여내글은내가찾아간다.
꼴사납게조블운영진에서’개떡’처럼주는그런서비스는필요없다.
물론아들이나사위신세져야겠지만그게오히려마음편하다.
조블없애려는인간들에게그런잡스런수고는끼치고싶지않다.
조블운영진들이여,한번더심사숙고하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