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100년 전 신라 진성여왕 때 당시 천령(지금의 함양)으로 불리던 군수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 시가지 중앙을 흐르던 위천이 자주 범람하자 물길을 돌리고 둑을 쌓은 뒤 둑을 따라 조성한 숲이 바로 함양 대관림(大館林)이다. 조성 초기엔 길이가 6㎞에 이르고, 면적이 1,000,000㎡이상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시가지의 확장으로 중간 부분이 끊겨 상, 하림으로 나누었다가, 하림마저 비행장(지금의 군부대)이 들어서면서 소멸되어 상림만 남게 되었다.
따라서 함양 상림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호안림으로 낙엽 활엽수림이며, 숲내 배수와 수분 공급의 통로가 되는 생태하천을 함께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종도 다양하고 풍부해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나도밤나무, 당단풍, 참나무, 느티나무 등 120종 2만여 그루가 서식하고 있다.
생태적으로 안정된 관목과 교목의 다층구조 유형의 숲으로, 평지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잘 보여주며, 청딱따구리, 직박구리, 오목눈이, 멧새 등 17종의 텃새와 다람쥐도 함께 살고 있다.
숲 주변엔 함양이 시조로 알려진 물레방아와 연꽃나무 습지도 있어, 연꽃 필 무렵엔 장관을 이룬다.
함양 8경 중의 제1경이 상림사계(上林四季)다. 2경이 금대지리, 3경이 용추비경, 4경이 화림풍류, 5림이 칠선시류, 6림이 서암석불, 7림이 덕유운해, 8림이 계관철쭉이다.
최치원 선생이 “후일 이 숲에 뱀, 개구리, 개미 같은 추물이 생기고, 송죽이 자생하면 내가 이 세상을 떠난 줄을 알라”고 했다는 전설도 전한다.
1962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됐다. 지리산에 가면 꼭 한번 둘러볼 만한 곳이다.
상림에 들어서면 산책로 주변에 생태하천과 탐방로를 잘 꾸며 놓았다.
전혀 다른 두 종이 연리목을 이뤄 공생하고 있다.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
연리목에 대한 설명.
많은 탐방객들이 상림숲을 즐기고 있다.
부부와 연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상림숲에는 다양한 수종이 우거져 있다.
석불에 대한 설명.
바로 위 설명되어 있는 그 석불이다.
최치원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공적비.
공적비에 대한 설명.
부부가 상림숲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아직 단풍이 떨어지기 전의 모습이다. 지금쯤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을 것이다.
당단풍나무도 많아 가을 단풍도 아름답다.
물레방아 마을에 대한 안내.
상림숲 바로 옆에 연꽃습지가 있다. 연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장관을 이룬다.
이 하천 때문에 상림이 만들어졌다. 하천은 위천이다.
꽃무릇나무군락지도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 상림이다.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연꽃과 어울린 물속의 다양한 난들도 습지에 서식하고 있다.
겨울에 피는 꽃이다. 이름은 모르겠다.
상림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군청과 초등학교 사이 천연목 느터나무가 있다. 성인 열 사람 정도가 마주잡아야 할 정도의 나무둘레다.
천년목 학사루 느티나무에 대한 설명. 바로 이 앞에 최치원 선생이 자주 왔었다는 학사루가 있다.
헤드헌터™
12.15,2009 at 3:29 오후
상림은 유년시절의 제 놀이터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