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신령스런 산’ 영남알프스 신불산, 신불평원의 억새‧자수정‧신불공룡으로 유명 - 마운틴
‘신령스런 산’ 영남알프스 신불산, 신불평원의 억새‧자수정‧신불공룡으로 유명

신불산(神佛山)은 ‘국토 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옛날 산중허리에 신불사라는 사찰이 있어 신불산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한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 도립공원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비석엔 1209m라고 돼 있다. 다른 이정표에는 1159m, 1166m 등 높이표시가 들쭉날쭉하다. 영남알프스 산군에 대한 통일된 작업이나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 같다.

IMG_5343.JPG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올라가는 고개길은 신불평원으로 억새들이 엄청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다.

신불산은 신성스런 곳이라는 뜻의 성스러운 산을 의미하는 듯하다. 즉 ‘불(佛)’자라는 글자만 보더라도 부처를 칭하는 의미로 보인다. 또한 신불산은 왕뱅, 왕방이라 하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왕봉(王峰)이라는 말이 전이되어 불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전하는 전설에 의하면 왕봉 정상 산꼭대기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는 전설이 전하는 것으로 유추해 볼 때 신불산은 왕봉이란 명칭으로 불렸을지도 모른다.

IMG_5336.JPG

영남알프스 고개길에서 롯데 신격호 회장이 태어난 울주 고향마을을 내려다본다. 맨 오른쪽 봉우리 뒷동네가 신격호 회장 고향마을이라고 한다. 일명 명당자리라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신불산이란 이름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하여 신불산이다’라고 전하며, 또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옛 문헌상에서는 신불(神佛)산이라는 명칭을 찾을 수가 없다.

IMG_5354.JPG

잘 정비된 간월재 주변 등산로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한 곳이다.

동쪽으로 신불공룡능선이 쭉 뻗어 있다. 공룡능선의 끝자락 즈음에 자수정 광산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나름 유명한 자수정을 생산했다고 한다. 지금은 폐광 비슷하게 파헤쳐진 상태로 방치돼 있다.

IMG_5345.JPG

신불산 등산안내도.

영남알프스에서 가지산 다음으로 높은 제2의 산인 신불산은 부속으로 거느린 봉으로는 간월봉, 배내봉, 밝얼봉, 오두봉 등이 있다. 인접한 영축산 사이엔 신불평원이 있어, 가을이면 억새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평원 동쪽으로는 급경지대를 이루고 있어서 암벽이 잘 발달해 있다.

IMG_5346.JPG

영남알프스 신불평원은 울주 12경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정상에서 동으로 뻗은 줄기가 신불릿지이고, 간월봉의 동쪽지능 또한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이 간월릿지와 함께 암벽과 릿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신불산은 신불산 자연휴양림과 간월산 자연휴양림이 조성이 되어 있고 주변 경관 또한 수려하다. 특히 이곳 계곡에는 파래소폭포와 간월폭포가 있으며 폭포의 경관이 매우 수려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신불산에 접근하는 등산로 제1 코스 입구인 등억리에는 온천수가 개발되어 있어서 사시사철 휴양을 즐기기에는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하다.

IMG_5331.JPG

위에서 간월재를 내려다봤다.

IMG_5350.JPG

간월재에 돌탑이 세워져 있다.

IMG_5365.JPG

육산이다가 정상 주변만 가면 악산으로 변하는 봉우리들이 영남알프스엔 대부분이다. 신불산 정상 주변도 바위투성이다.

IMG_5366.JPG

신불상 정상석.

IMG_5369.JPG

조금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2 Comments

  1. 깨달음(인회)

    09.15,2011 at 11:01 오후

    눈에 익숙한 그곳…
    곧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2. 凸凸峯

    09.16,2011 at 12:04 오전

    한국의 산은 캘리포니아 산들에 비하면 수목도 울창하고 참 아릅답습니다.
    그런데 인공물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여기저기…편의시설인가는 몰라도
    덕지덕지 상처투성이 같습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도 나빠보이지 않는데…
    미국의 산야는 대개 원형을 손상치 않고 보호하려고 하지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