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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서 얼음조각축제 보며 최고의 온천 즐긴다

최고의 온천에서 펼쳐지는 얼음조각축제를 즐기고 최고의 습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새해를 맞으면 어떨까. 최고의 온천은 다름 아닌 부곡하와이. <동국여지승람> 영산현조(靈山縣條)에 ‘온천이 현의 동남쪽 17리에 있더니 지금은 폐했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동국통감>의 고려기에도 ‘영산온정(靈山溫井)’이 기록돼 있어 부곡의 온천역사는 1,0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곡하와이 야외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부곡하와이 야외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부곡온천은 옛날부터 이 지역이 가마솥처럼 생긴 계곡에 있다고 해서 부곡(釜谷)이라고 불렀다. ‘산이 깊으면 골이 깊다’는 말이 있듯이 깊은 계곡에서 나오는 온천수는 옛날부터 효과가 뛰어나 많은 사람이 이곳에 온천욕을 하기 위해 모여든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 온정리에 옴샘이라고 불렸던 뜨거운 물이 솟는 우물이 있다는 소문들 듣고 전국의 옴환자들과 나병환자들이 떼 지어 와서 뜨거운 물로 치료를 했다’는 기록이 여러 문헌에 등장한다.

대온천탕의 넓은 전경. 한꺼번에 수백명이 목욕할 수 있는 규모다. 부곡온천은 전국의 온천 중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자랑한다.

대온천탕의 넓은 전경. 한꺼번에 수백명이 목욕할 수 있는 규모다. 부곡온천은 전국의 온천 중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자랑한다.

현재의 온천은 1972년 마을 주민들이 “부곡면 거문리에 겨울눈이 바로 녹고 물이 따뜻하여 한겨울에도 빨래를 할 수 있는 샘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 재일교포가 온천굴착을 해서, 1972년 12월 지하 63m 지점에 온천수가 솟아오른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어린이와 함께 온천에 놀러온 가족이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어린이와 함께 온천에 놀러온 가족이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실제로 부곡온천의 온천수는 항상 78℃를 유지, 전국 449개의 온천수 중에 최고의 수온을 유지하는 최고의 수질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한국기능수학회와 온천학회에서 전국 온천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부곡하와이의 함유황 약알카리성 온천수가 온도가 제일 높을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와 암, 성인병 등을 일으키는 혈액 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강한 항산화 효능과 피부손상 회복속도 상승, 피부노화억제가 일반수돗물보다 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온천수에는 유황 외에도 규소, 염소 등 20여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신경통, 부인병 등에 효과도 큰 것으로 증명됐다.

얼음조각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곡하와이에 아이스호텔을 처음 선보여 많은 방문객이 신기한 듯 구경하고 있다.

얼음조각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곡하와이에 아이스호텔을 처음 선보여 많은 방문객이 신기한 듯 구경하고 있다.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작용 때문에 세포와 단백질, DNA를 손상시켜 세포의 구조나 기능, 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을 일으키고 지방을 산화시켜 콜레스테롤을 생성해 각종 질병을 야기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당시 용역을 맡았던 연세대 원주의대 환경의생물학과 이규재 교수는 “의학적으로 인체가 피로할 때 혈액은 산성화 되며, 알칼리 환원수인 온천욕을 하면 혈액이 알칼리성으로 되돌아가 피로회복이 된다”며 “부곡온천처럼 유황성분을 지닌 알칼리 환원수는 더욱 더 강한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호텔 안에는 침대와 아이스바 등 각종 시설도 꾸며놓고 있다.

아이스호텔 안에는 침대와 아이스바 등 각종 시설도 꾸며놓고 있다.

그는 또 “그동안 온천수가 피부층에 막혀 혈액까지 전달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임상실험을 통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효능이 입증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피부를 통해 어떻게 혈관까지 전달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곡온천에서 각종 캐릭터를 얼음으로 만들어 부곡얼음조각축제를 개최한다.

부곡온천에서 각종 캐릭터를 얼음으로 만들어 부곡얼음조각축제를 개최한다.

그 온천의 고장에서 얼음조각축제를 12월25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 원래 얼음조각은 추운 지방에서 겨울을 재미있게 나고 즐기기 위해 주민들끼리의 ‘놀이’에서 유래했다. 일본 삿포로와 하얼빈 등이 그래서 세계적인 얼음축제로 유명하다. 하지만 부곡은 상대적으로 이들 지역보다 따뜻하다. 겨울을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 부곡하와이측에서 이색 축제를 고안했다. 무려 20억 원 가까이 되는 비용을 들였다. 부곡하와이측 조기득 마케팅 기획홍보실장은 “축제 3개월 전부터 준비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얼음조각축제를 개최한다”며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보기 힘든 얼음과 눈을 소재로 매년 다른 컨셉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새로움과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열을 올리며 설명했다.

부곡 얼음조각축제를 위해 한창 작업 중이다.

부곡 얼음조각축제를 위해 한창 작업 중이다.

얼음축제는 ‘얼음나라’ ‘눈의 나라’ ‘겨울나라’로 나눠 열렸으나 올해는 ‘빛의 나라’를 새롭게 추가했다. ‘얼음나라’는 대형 실내얼음조각전시관에 기존의 투명 얼음이 아닌 칼라 얼음을 이용해서 사실감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높은 작품성을 보여준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양한 색감으로 얼음조각을 표현하고 있으며, 얼음미끄럼틀과 얼음터널 등 다양한 체험이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를 위해 얼음조각을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해 전시해 놓고 있다.

어린이를 위해 얼음조각을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해 전시해 놓고 있다.

‘눈의 나라’는 야외조각전시장으로 인공 눈을 이용한 눈과 얼음 조각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200여 평 규모의 유럽풍 아이스호텔을 선보인다. 이 호텔은 럭셔리한 객실과 호텔로비, 칵테일바 등으로 구성돼 있어, 스웨덴에 있는 아이스호텔처럼 색다른 느낌과 함께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아이스호텔 주변에는 다양한 눈 조각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조각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따뜻한 날씨로 인해 작품들이 빨리 녹아버리는 점이 보는 이들을 아쉽게 만든다.

부곡 얼음축제 방문객들이 얼음조각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부곡하와이 제공

부곡 얼음축제 방문객들이 얼음조각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부곡하와이 제공

‘겨울나라’는 눈썰매장과 힐링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눈썰매는 겨울에 가족 혹은 연인이 함께 안전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전한 튜브썰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우려도 전혀 없다. 가족끼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온천과 다양한 웰빙 테마탕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에서 빛의 축제를 나타내고 있다.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에서 빛의 축제를 나타내고 있다.

‘빛의 나라’는 다양한 LED조명 설치로 부곡하와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 대형 구조물로 된 LED 캐릭터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큰 호기심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음악에 맞춰 LED조명들이 화려하게 춤추는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LED포토존이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겨울 밤하늘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상설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체험공방과 미니동물원,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미니키즈랜드, 지형과 지물을 이용한 트릭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부곡하와이 얼음축제가 열리는 곳에 있는 아이스호텔의 입구.

부곡하와이 얼음축제가 열리는 곳에 있는 아이스호텔의 입구.

조기득 실장은 “작년에는 총 15만여 명이 얼음조각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았다”며 “올해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부지방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이벤트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랑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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