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풍경

등산로오르는길옆에서산수국이반겨준다.

그예쁜모습은흐린날계곡을밝게비쳐준다.

산수국위로금강구름다리가보인다.

올라온계곡을돌아보니대둔산주위가파노라마처럼펼쳐진다.

배티재를경계로충남과전북이갈라진다.

진산자연휴양림에서일박하고구름속의대둔산을오르는중이다.

금강구름다리를건너면서보니대둔산은역시멋진산이다.

태풍영향으로먹구름이낀가운데파란하늘이눈을뜬다.

삼선계단밑에분홍산수국이함초롬이피어있었다.

그러나난간넘어피어있는산수국은넘멀어디카를가까이대지못한다.

기린초가탐스러운꽃을보여주고있다.

주위를조망하니수려하기그지없다.

저멀리개다래가꽃처럼잎의색을바꾼게보였다.

계곡쪽을보니바위와녹음이산수화를그리고있다.

산행객을뜸한틈을타난간을넘어분홍산수국을담고나니마음이후련하다.

삼선계단을오르는데다리가후들거리고현기증이났다.

오르고보니넘좋다.

등산로옆의아기자기한모습들이살아있는자연을느끼게한다.

특히,철발판밑에서자라는바위채송화의강인함이돋보인다.

삼선계단을지나능선에오르니안내판이보인다.

정상근처에도노루오줌,까치수염,미나리아재비등야생화가지천이었다.

정상에서논산방면을바라보며군생활의추억에잠긴다.

바람이하는말

/김정민

대아리저수지와전주시내가보인다.

군에서유격받을때저수지위로로프를탔었다.

하산길의야생화.

흰꿩의다리는촬영하기가매우어렵다.

개다래를가까이다가가찍어보았다.

등산길내내마주친산수국을다시찍었다.

<산수국의진짜꽃과가짜꽃>

<수국의가짜꽃>

하산을끝내려는데언듯보인수국.

산행내내산수국을본탓인지너무안스럽다.

산수국의가짜꽃만을개량하여만든것이수국이기때문이다.

대둔산주차장에간이시장이열렸다.

진산자연휴양림에들어오자푸른하늘에구름이반겨준다.

하늘을쳐다보며구름을한없이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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