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에서
지난2월중순두번째로연신내에서내렸다.
두어시간을준비해야닿을수있는곳
자주란단어에익숙하지못한이유이다.
반가운얼굴들이연신내2번출구에서모이며웃음을선사한다.
초코렛이건네지며발레타인데이가화제에오르고
산행에참석못하는산우가김밥을준비해왔다.
근래에두번째오르는북한산자락
백운대,사모바위,비봉을바라보며
향로봉을돌아오는코스이다.
산봉우리이름을알고
등산로옆의모습에관심을가지며
북한산자락에정을붙인다.
희망의눈높이가점점작아지는시간
작은것에행복을찾는마음으로달랜다.
다른모습으로다가오는북한산이다.
연신내에서이렇게올라갔다.
기분좋은출발~~햇빛도축복의빛을비춘다.
이소나무참희한하죠?어떻게바위속에서…
이번엔내가서있는자리와함께…
비봉의순수비가어렴풋이보인다.
5학년의메마른가슴에한줄기녹색바람이지나간다.
이렇게생각하며웃고…
저렇게생각하며미소짓는다.
내마음의여러면이오버랩된다.
풍경은하늘을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