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아~ 왜 6월까지 넘어왔니?
폴오스터,「달의궁전」(낭독이해성김연수)

받아들여지지않는마음

한없이약해지는나

두려움이점차커진다.

바람

/양전형

사실은몸이고싶었네서로를주고받는짜릿한몸자꾸주기만했네

갯바위틈에서도보듬으며주고시도때도없이숲길에서도살짝살짝만지며주다가받으려고보니내몸이없었네

몸도아닌것이몸만찾아다니다스러지는나는참묘연하다

기다리겠소/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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