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글어가는 과일들

과일들이익어간다.

여름의풍성함이보인다.

공원의과일나무들이시민의활력소를준다.

우리마음에도풍성한감성이살아오른다.

자두입니다.(2008.7.2어린이대공원)

자두입니다.(2008.6.27어린이대공원)

감입니다.(2008.6.27어린이대공원)

감입니다.(2008.7.2어린이대공원)

살구입니다.(2008.6.6은행생태원)

살구씨,몇만년/신현득

살구를쪼개었지.
향기솔솔
신맛단맛
그속에서동그란살구씨
하나!

씨가야문건,
못먹으니야문씨는심어줘요,
그뜻이다.

그렇게해주마.
씨를발라두었다가
내년봄날,아니면오늘
언덕끝살찐흙속에
묻어주마.

살구씨에서싹이나면
살구나무.
살구꽃피고,살구열매열고
다시살구씨.

다시살구나무
살구꽃
살구씨.

다시살구나무
살구꽃
다시살구열매

그리고살구나무.
그리고살구꽃.
그리고살구열매
살구씨…….

내가있지도않을
몇만년
아득한그날의
살구나무
살구꽃

살구열매가
동그란씨속에보이네.

그리고또살구나무
아…….

배입니다.(2008.6.27어린이대공원)


♬~뻐꾸기왈츠

모과입니다.(2008.6.27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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