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성묘를 다녀왔다

이제부터제사를우리집에서모시기로했다.

그래서추석하루전성묘를다녀왔다.

지난달벌초했는데산소는새로운모습을보여주었다.

잔디위의작은변화에따가운가을햇살이비춘다.

산소에올라가는길에서본모습이다.

올라가는길에버섯이돋아났다.

할미꽃잎도자랐다.

아주작은꽃이햇빛에웃고있다.

양지꽃도그새꽃이피었다.

봉분에돋아난씀바귀잎에아침이슬이반짝인다.

할미꽃잎위에가을햇빛이내리쬔다.

길이밀려늦게도착했는데먼저온동생들이밤과영지버섯을채집해놓았다.

사마귀암놈이다.

당랑거철(螳螂拒轍)이란속담이떠오른다.

연산홍나무위에올려놓았다.

나뭇가지를들이댔더니기어오른다.

만세까지부르면서…

나당할자있느냐?하는모습이다.

봉분앞에조촐한제수음식을놓고성묘를했다.

산소아래는인삼밭이다.

성묘가끝났어도사마귀는연산홍나뭇가지사이에서먹이를노리고있었다.

밤이떨어져있다.

우산이끼인데농약을쳐도죽지않는다고한다.

산초나무열매가가을하늘에빛난다.

왕고들빼기의꽃이길옆을장식한다.

숲속의달개비에따가운햇살이비춘다.

개미취도그늘에서웃고있다.

무당거미의섬짓한모습이다.

가을이풍성하게익어가고있다.

추석전날의석양이붉게탄다.


FranckPourcel모음

내일은둥근보름달을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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