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눈덮힌 설악 4) – 회상 & 환상

지난여름안개비에시야가확보되지않아얼마나마음이안타까웠던가?

이번산행결정하기까지얼마나어려웠던가?

눈쌓인황철봉을당겨보았다.

이안타까움과어려움을일거에던져버린장엄한풍경이다.

마가목열매이다.

점봉산이다.

단목령-점봉산-망대암산-한계령은통제구간이라통과하지못했다.

저멀리단목령의흔적을찾는다.


흔들림에닿아/이성선가지에잎떨어지고나서빈산이보인다새가날아가고혼자남은가지가오랜여운흔들릴때이흔들림에닿은내몸에서도잎이떨어진다무한쪽으로내가열리고빈곳이더크게나를껴안는다흔들림과흔들리지않음사이고요한산과나사이가갑자기깊이빛난다내가우주안에있다.

LeDernierTrainDeLesPase(하늘로가는마지막열차)/TheSpotnicks

눈이녹아고드름이되어간다.

정말화창하고포근한서북능선이다.

나무에서떨어지는눈꽃을뒤집어썼다.

형형색색의눈꽃은아름답기그지없다.

눈꽃을쳐다보는눈에탄성이인다.

귀떼기청봉이다.

귀떼기청봉에서수령동계곡으로떨어지는능선이다.

저멀리한계령길이섬을만들었다.

좌측으로가리산의주걱봉이보인다.

오후의서북능선은환상의연속이었다.

(사진:2008-11-11서북능선에서대청봉을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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