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산행 (2) – 정말 좋았네

등산로입구에서산행할안내판을살펴보고있다.

입구-당산-국사봉-호룡곡산-하나개해수욕장을계획하였다.

만추의단풍이다.

등산로초입에억새가반겨준다.

비행기와배가보이는풍경너머가영종도이다.

옅은구름이깔린포근한날씨이다.

휴식시간에나무구멍을사이에두고서로찍어주었다.

실미도이다.

청미래덩굴열매이다.

실미고개에닿았다.(12:15)

실미도의모래톱이바로보인다.

억새밭에서쑥부쟁이와감국을보았다.

정말좋았네/김성숙

함께걷고싶은길이다.

마음에드는사람과걷고싶다/오광수
내눈빛만보고도내마음을알아주는사람내걸음걸이만보고도내마음을읽어주는사람그리고말도되지않는나의투정이라도미소로받아주는그런사람과걷고싶다.걸음을한걸음씩옮길때마다사람사는아름다운이야기얼굴을한번씩쳐다볼때마다하얀이드러내며웃는모습까지포근한삶의모습을느끼는속에서가끔씩닿는어깨로인해약간의긴장까지더해주는그런사람과걷고싶다.이제는세월의깊이만큼눈가에는잔주름이하나둘드러나며앞가슴의속살까지햇볕에그을렸어도흘러간먼먼시절에풍뎅이죽음에도같이울면서하얀얼굴의소녀로남아있는그런사람과걷고싶다.

즐거운점심시간이다.(12:40)

으름술과복분자술이나왔다.

배낭에서나온먹거리로맛난시간을가졌다.

(사진:2008-11-09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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