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3) – 천수만 간척지

철새따라찾아본서산간척지

바다가변한농토

수없이펼쳐진지평선

멀리서,가까이서농토로다가갔다.

들판의진실들이펼쳐졌다.

말이필요없었다.

그모습만이남았다.

Osennyayapesnya(가을의노래)/AnnaGerman 나는가을의정원으로 부르는나의추억 오렌지색차림으로 불타오르고 신선한공기와하늘에서 날개짓하는백학 우리는결코헤어지지않을거야 서로이별하지않고,마치공기와 물처럼너는나와함께 살아갈거야 가을이다시찾아왔을때, 그차림은이제불타지않는다네. 고요한정원으로 소리치고싶다네 기억이모든소망과모든 사랑을돌려줄수있도록. 마치따뜻한불꽃이 과거속의나를부르듯. 너의목소리가 다시들리는구나. 나는널잊지못할거란것을알고있다.

(사진:2009-01-13천수만간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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