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1) – 추억을 찾고, 추억을 만들고

번개처럼갑자기….

그때도그렇게사당역에모였다.

똑같이그코스로올라왔다.

그때는봄이었다.

내가첨으로참여하여점심먹던자리를지나칠수없다.

자리를펴고앉아한치회를먹고,그것도부족하여점심메뉴인꼬막도꺼냈다.

TheShadowOfYourSmile/BillieHoliday

TheshadowofyoursmileWhenyouhavegoneWillcolorallmydreamsandlightthedawnLookintomyeyesmyloveandseeAllthelovelythingsyouaretomeOurwistfullittlestarwasfartoohighAteardropkissedyourlipsandsodidINowwhenIrememberspringAllthejoysthatlovecanbringIwillberememberingTheshadowofyoursmileNowwhenIrememberspringAllthejoysthatlovecanbringIwillberememberingTheshadowofyoursmileyoursmileyoursmile
당신미소속의그림자는당신이떠난뒤에도나의꿈들을채색하여줄것입니다.나의눈동자를보세요그리고알아주세요.당신은내게있어서모든것이라는사실을..높은하늘에쓸쓸해보이는작은별나의눈물로젖은당신의입술,내가지금사랑의기쁨이었던봄을회상할때면당신의미소에깃든그림자를생각하겠지요.내가지금사랑의기쁨이었던봄을회상할때면당신의미소에깃든그림자를생각하겠지요






바보는사라지고…

그렇게추억은만들어진다.

봄을기다리는마음

삐딱하게도찍어보고…

그러면그렇지

바보는나타났다.

무엇을생각했던가

나에겐매생이냉국이산중별미였다.

매생이

매생이는남도의바닷가에서오로지겨울철에만만날수있는녹색해조류의하나이다.
무쳐먹는파래나감태와도비슷하게생겼는데이것들보다는굵기가훨씬가늘어

생김새가마치어린아이가물속으로잠수해들어갈때풀어지는여린머리카락같기도하고

참빗으로잘빗어넘긴여인네의머릿결같기도하다.

매생이는특유의향기와맛을지니고있어선조들이오래전부터식용으로애용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는’매산이’로,자산어보에는’매산태’로소개돼있다.(출처:다음신지식)

(사진:2009-02-01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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