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대공원 (2) – 나무를 보다

나무를보니꽃이보인다.

우름덩굴의꽃도보고

모과나무가2종류있다는것을알았다.

관심이수정이다.

지난비에철쭉꽃이고개를떨어뜨렸다.

수많은철쭉꽃중에디카에담긴것은마음이다.

으름덩굴이역광의터널을만들었다.

으름덩굴의수꽃(작은꽃)과암꽃(큰꽃)이다.

젊은이들의데이트를바라보는숫꽃이다.

서양모과꽃이다.

꿀을따느라정신이없다.

맨처음에는토종목련인가했다.

그런데알고보니마르멜로(서양모과)라고한다.

우리의모과는꽃이분홍색이고줄기가단단하다.

화엄사의구층암요사체는울퉁불퉁아름드리모과나무를베어서다듬지않고기둥으로세웠다고한다.

꽃사과이다.

꽃사과에취한벌이다.

겹철쭉이다.

볼가강/루안드레아스살로메너비록멀리있어도난너를볼수있다.너비록멀리있어도넌내게머물러있다.표백될수없는현재처럼.나의풍경처럼내생명을감싸고있구나.네기슭에서내한번도쉬지않았더라도네광막함을난알것만같다.꿈결은항상네거대한고독에날상륙시킬것만같다

Innocense/NikosIgnatiadis

또보이는서양모과이다.

살구나무를역광으로보니살구가달려있다.

꽃을본게엊그젠데벌써탐스럽다.

(사진:2009-04-28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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