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를갔다온것이벌써십여년이넘은것같다.
그때생태자연의보고인금대봉을알았다.
이번엔혹시복주머니난과산작약을만나면얼마나좋을까?
일말의희망을갇고금대봉으로향했다.
복주머니난을보고설레임을느꼈고
살펴도살펴도실증나지않은천상화원을감상했다.
두문동재의간이식당뒷숲에서발견한감자난이다.
이제감자난도평범한꽃이되었다.
나도냉이꽃에앉은줄각시하늘소이다.
꽃은손님과같이찍어야제맛이다.
민들레꽃에서줄각시하늘소의랑데뷰다.
넓은침실두고모서리서뭐하는겨?
쥐오줌풀이지천이었다.
지린내덕분인지요강나물도많았다.
모시나비가쥐오줌풀에서모시적삼을펄럭인다.
모시나비는한남편만을섬기는지조있는나비라고한다.
노랑나비이다.
아쉽게날아간멋진놈이다.
요강나물이다.
변기에씌우는시트처럼꽃잎이도톰하고부드러웠다.
요강나물이열매와함께있다.
완전요강단지였다.
누른종덩굴이다.
세잎종덩굴과통합되었다고한다.
장딸기이다.
열매는보았었는데꽃은처음이다.
노박덩굴이다.
아~그노란열매…
북한의국화인산목련이다.
함박꽃나무의꽃속은아늑해서그런지각시하늘소들이많이보인다.
고광나무이다.
꽃의모양이매화를닮았다고하여산매화(山梅花)라고도한다.
흐린날씨지만능선이보인다.
야생화에홀린넘짧은산행,준비한지도도꺼내지않았다.
산꿩의다리이다.
꼬마병아리숫자만큼종류도장난이아니다.
?
하긴다알면박사게
범꼬리이다.
범꼬리풍경을많이찍었다.
검은솜아마존이다.
이름이특이하다.
EvenNow/NanaMousk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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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난이다.
옛날에는개불알꽃으로불렀었다.
나에겐금대봉천상화원기행의최대하이라이트였다.
어찌유일사의화단에비교하리…
꽃쥐손이풀을담는마음이쿵꽝거린다.
비오는날덕유산에서무슨꽃인가했었지…
나비나물이다.
그러고보니나비들이많이보인다.
구슬댕댕이이다.
괘불나무로잘못보기십상이다.
구슬댕댕이군락이다.
군락의아름다움이이제야이해된다.
매발톱나무이다.
야생의매발톱을보고싶었는데나무를먼저본다.
큰앵초이다.
흘림골의확인판이다.
인가목이다.
이제해당화와의구분법이궁금하다.
금대봉은한강,낙동강의발원지이다.
비목이다.
노래비목이아니란다.ㅎ
참빗살나무이다.
아쉽게꽃이졌다.
큰나도잠자리난이다.
희미하게나마잠자리가붙어있는것처럼보인다.
산마늘이다.
잎의무성함은보지못했다.
은대난초이다.
시들었지만가장멋졌다.
초롱꽃이다.
천상화원도화단인가?
왕쌀새이다.
이제는확실히보인다.
개다래이다.
개다래꽃은잎속에서찾아야한다.
이구간은가지못했다.
깽깽이를보고싶어서라도금대봉에다시가고싶어라
(사진:2009-06-17금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