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설악 (12) – 공룡에 올라서니 눈부신 여름이다
한여름의공룡능선

설악의정기를받은야생화

눈부신광경에빠져든다.

참취꽃이다.

수리취이다.

이때까지만해도고려엉겅퀴로알았다니ㅠㅠㅠ

도라지모싯대이다.

말나리이다.

산앵두와회목나무이다.

가막살나무이다.

옛공룡능선길에도착했다.(11:29)

그옛길은변함없었다.

무수한야생화가보이자아예배낭을벗어놓았다.

바람꽃군락이다.

바람꽃과산부추이다.

솔체꽃이다.

바람꽃과솔체꽃이다.

솔체꽃에서꿀벌이정신없이꿀을빤다.

솔체꽃과산오이풀이다.

바람꽃과공룡옛길이다.

솔체꽃과1275봉이다.

솔나리와바람꽃이다.

솔나리와1275봉이다.


まぶしい夏오늘은당신목덜미며겨드랑이를간질이며지나가는바람이고싶다짓궂은몸짓에당신이껄껄웃으면그웃음까지꼭꼭싸안고뽀송한당신품에서한나절낮잠을누리는봄바람이고싶다오늘은당신눈앞에어룽거리는연분홍꽃비이고싶다녹녹한음성으로내이름부르면앙다문꽃봉오리를당신입술에터트리다,터트리다어룽어룽꽃길을내는연분홍향기날리는꽃비이고싶다오늘만큼은당신마음을비집고둥지튼작은새이고싶다흐린하늘을이고빗장을걸어도연두빛희망한줌뽀로롱물어다널어놓는당신만의파랑새이고싶다

まぶしい夏(눈부신여름)/MoritaDouji

눈부신설악이다.

등대시호이다.

수리취이다.

기름나물이다.

산꿩의다리이다.

멋진공룡능선이다.

(사진:2009-08-04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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