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5) – 노고단 정상의 뭉게구름

시인은이렇게읊었다.

노고단구름바다에빠지려면
원추리꽃무리에흑심을품지않는
이슬의눈으로오시라

노고단구름바다에풍덩빠졌다오라는친구의말….

구름바다는아니지만뭉게구름이반겨준다.

노고단은그렇게우리에게문을열어주었다.

노고단정상못미쳐에있는전망대이다.

우측에성삼재주차장이보인다.

노고단대피소가보인다.

전망대를다른방향에서잡았다.

수려한지리능선이다.

바위산위가노고단정상이다.

정상으로오르는길…


OnlyTime(오로지시간만이)/EnyaWhocansaywheretheroadgoes,Wherethedayflows?Onlytime…저길이어디에닿아있고,오늘하루는또어디로흘러가는지…아무도모른답니다세월이말해줄뿐…Andwhocansayifyourlovegrows,Asyourheartchose?Onlytime…혹,당신이바라던소원처럼,사랑이점점자라나게될지…아무도모른답니다세월이대답해줄뿐…ChantsWhocansaywhyyourheartsighs,Asyourloveflies?Onlytime…사랑이덧없이나부끼는동안,당신마음이왜그토록한숨짓는지…아무도모른답니다세월이설명해줄뿐…Andwhocansaywhyyourheartcries,Whenyourlovelies?Onlytime…또한그사랑이거짓을말할때,당신마음이왜!그토록절규하는지…아무도모른답니다오직세월이대답해줄뿐…ChantsWhocansaywhentheroadsmeet?ThattheymightbeInyourheart…엇갈렸던길들이언제서로만나게되고,그길이어쩌면이미,당신마음속에간직되어있었는지…아무도모른답니다Andwhocansaywhenthedaysleeps,Ifthenightkeepsallyourheart?Nightkeepsallyourheart…어둠이언제당신의온마음을앗아가,그환하던대낮을잠들게할지…모른답니다어둠이당신마음속에얼마나계속될지…ChantsWhocansayifyourlovegrows,Asyourheartchose?Onlytime…당신이바라던소원처럼,사랑의싹이점점자라나게될지도모른답니다오직세월이해결해줄뿐…Andwhocansaywheretheroadgoes?Wherethedayflows?Onlytime…저길이어디에닿아있고,오늘하루는또어디로흘러가는지…아무도모른답니다세월만이알겠지요…Whoknows?Onlytime…Whoknows?Onlytime!…혹시모르죠세월이해결해줄지도…어쩌면,세월만이그걸알겠지요…

OnlyTime/Enya

능선에누워뭉게구름을보고싶은마음이다.

흥분의발걸음을재촉한다.

노고단정상이다.(13:41)

지리능선이다.

반야봉이다.

노고단고개가저아래있다.

다시노고단고개로내려간다.

주목나무가올라오고내려가는사람들을지켜보고있다.

자작나무군락일까?

오후의햇살에희게빛난다.

뭉게구름이반야봉아래짙게그림자를만들었다.

노고단고개에서천왕봉쪽으로향했다.(14:04)

점심을먹는데나무사이로뭉게구름이보인다.(14:10)

점심을먹고다시출발했다.(14:40)

시간이촉박하여속도를냈다.(14:47)

지리능선을걷는마음에추억이아른거린다.

뭉게구름이맞장구친다.

(사진:2009-10-2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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