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3) – 아이스크림, 무의도 일몰

무의도"천국의계단"촬영지인하나개해수욕장을본후

마른갈증을아이스크림으로달랬다.

석양을배경으로아이스크림먹는모습을잠시정지키켰다.

돌아오는배에서보는무의도석양은하루의일정을생각하게한다.

바람한점없는잔잔한바다,하루를다한태양이취후의빛을발한다.

최선을다한모습에박수를보내며그리움을삭인다.

아이스크림을먹고있다.

주차장으로가고있다.

차창밖으로갯벌과섬이보인다.

무의도선착장에도착했다.

차안에서승선을기다리고있다.

조용한바다이다.

젊은이들도총총히승선하고있다.

배를돌리고있다.

밤바다/이상민먼산달빛좇아나루터빈배에는기다림의파랑새포르륵거리고밤바다는깊은보고픔삭히며살을베이는데무거운어깨위로바람은우뚝솟은깃발을흔들고철썩철썩뱃머리를휘감는검은파도눈물로유영하는그리움조각들쫀다하얀백합의언덕에반짝이는별은아름으로내린다

애수의네온가/장사익

뱃전에서일몰의아쉬움을달랜다.

갈매기들로하루를아쉽다한다.

잠진도이다.

최선을다한하루는아름답다.

(사진:2009-10-30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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