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6) – 비내리는 하산길

비오다개다비오다.

하루의변화무쌍함을관악산에서보았다.

이제빗길의하산이다.

연주암으로하산하기로했다.(13:02)

만추의낙엽길이다.

연주암이다.(13:08)

하산길이다.(13:22)

가을비에수량이제법많다.

보슬비가내린다.

바위위에떨어진낙엽이만추를말한다.

길가의약수터에도물이많이흐른다.


비내리는호남선

비내리는등산로,계곡물도풍부하다.

좀작살나무이다.

신갈나무이다.

소나무이다.

팥배나무이다.

추워지는느낌이다.

일행이저만치있다.

산에오르지않은일행과합류했다.(14:05)

셋이찍는데동료가장난을친다.

잠시쉰후다시하산길이다.(14:27)

낙엽을뒤집어쓴차량이올라가고있다.

단풍도빗속에서아쉬움을표현한다.

도라지도라지백도라지~

아~이렇게희어백도라지인가?ㅎㅎㅎㅎ

한개를집어먹어보니아리지도않고맛있었다.

꼭잔대를먹는기분이었다.

막걸리에소주에하루의피로가날아간다.

(사진:2009-11-08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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