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 (4) – 정상의 처녀치마, 계곡의 금괭이눈

맑은날씨에뭉게구름

모처럼찾은주흘산의매력에화장을한듯한풍경이다.

정상에서보는시원한능선,그속에있던처녀치마의화사한꽃

계곡의물의차가움과시원함,그옆에있던금괭이눈의황금빛꽃

주흘산을또다시찾았으면하는생각이날정도로멋진산행이었다.

계절은벌써여름을치닫는데,초봄의풍경이다.

한달간의타임머신이라생각하며그기억의즐거움을떠올린다.

능선에오르니멋진풍경이펼쳐졌다.

벼랑틈사이로도뭉게구름이보인다.

주흘산정상넘어뭉게구름이달이떠오르는것같다.

제1관문에서3.5km를올라와주흘산정산100m전이다.

주흘산(1,075m)정상의자그마한표지석이다.

정상에서보는산록이장쾌하다.

능선곳곳에휴식을취하며도시락을먹는팀이많았다.

홍보현수막이게시되어있다.

지금은제5회전국동시지방선거가진행중이다.

혈연,지연,학연에얽매이지않고,후보자의자질과정당의정책으로옳바른선택을해야겠다.

Nowandthen/Blackmore`sNight

[처녀치마]

정상의등산길곁에핀처녀치마의예쁜모습

봄볕을맞으며웃는꽃에한없이대면하고싶은마음

이름을불러줘야더욱정다운야생화

정상에서보는설레임이다.

정다운마을길이눈을사로잡는다.

고사목이다.

산아래마을이아름답다.

주흘산을뒤돌아보았다.

점심을먹고,하늘을올려다보니멋진뭉게구름이나뭇가지에걸쳐있었다.

땅에는뭉게구름의그림자가선명하다.

주흘영봉을거쳐하늘재로가는길이다.

주흘영봉이다.

주흘영봉(1,106m)의정상은주흘산(1,075m))보다높지만주봉대접을받지못한다.

주흘영봉에서주흘산을바라보았다.

제2관문방향으로하산길이다.

나무구루터기의구멍사이로보이는풍경이다.

미끈한[금강송]이우리나라의기상처럼보인다.

[산죽]이흩어진하산길이다.

시원한계곡물에서족욕을했다.

[우산나물]

[금괭이눈]

족욕하던장소에있었다.

나는다른쪽에서족욕을했는데

배낭을챙겨오는데다른사람들이떠나간자리에있었다.

샛노란모습으로웃는금괭이눈을한없이내려다보았다.

계곡물을배경으로찍으면서똑딱이의한계를가지고….

(사진:2010-04-24주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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