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태우고애련함으로찢기고기다림으로얼룩진 가슴을씻겨줄편지를 빗줄기와함께쓰며 그대의가슴을 빗방울로두드려봅니다. [만두] 터키앙고라이다. 그런데강아지와살다보니강아지가되었다. 요즘엔밥달라고야옹거리기까지한다.
[만두]
터키앙고라이다.
그런데강아지와살다보니강아지가되었다.
요즘엔밥달라고야옹거리기까지한다.
룰루랄라집으로향해오는데
길가에작고이쁜노란꽃이날보더니쌩끗웃는다.
이파리는토끼풀을닮았다
꽃은청하트사랑초과똑같은데색깔이노랗다.
가녀린목덜미위에앙증스럽게핀그꽃이넘이뻐
쪼그리고앉아말을붙였다.
"어머!어쩜넌이렇게이쁜거야이름은뭐니?"
말없이웃기만한다.
"너우리집에가서나랑같이살았으면좋겠구나,이따화분가져와서데려갈까?"
그때바람이다가와속삭인다.
"얘,가지마내가매일다가와너의볼에뽀뽀해줄게"
그러자그꽃은알았다는듯
고개를옆으로살랑살랑흔드네요
나의사랑그대곁으로/비둘기
[좀씀바귀]가보이자반가움에다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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