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2) – 온실속의 파라다이스

광릉수목원의온실속은무르익은봄이었다.

바로파라다이스라면올바른표현일것이다.

첫번째로눈을홀리는것은새우란이다.

제주의비자림에서비맞은시든꽃만본눈이휘둥그래졌다.

그리고나타난삼지닥나무의꽃

내소사에서두번에걸쳐꽃봉오리만보았었는데

온실속에서이렇게멋진꽃을피웠다.

오늘그꽃을만나러여기왔던것이다.

이어서나도범의귀의안테나가선명히보였다.

괭이밥이웃고앵초가유혹하는온실속의파라다이스

몽롱한기분으로꽃에취한다.

[새우란]

[재스민]

[파피루스자이언트]

[자란]

[도깨비쇠고비]

[갯장대]

[?]

[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를보러광릉수목원에들렸다.

온실속에활짝핀삼지닥나무꽃

화려한자태에되돌아갔다가다시와본다.

[괭이밥]

[풍년화]

[무늬빈카]

[앵초]

[무늬대극]

[나도범의귀]

안테나가멋진나도범의귀

전주수목원에이어광릉수목원에서다시보니넘기쁘다.

전주수목원의조그만화분보다높은데있었고뒤에바위배경이있어촬영하기쉬웠다.

다른사람들이물어봐서"나도범의귀라고하는데백두산에서자란다"고하니

핸폰으로찍으면서"귀한꽃알려줘서고맙다"고했다.

볼품없을것같은들꽃에관심을갖는것이오히려고마웠다.

파라다이스(PARADISE)/인피니트

삐끗삐끗고장난내마음이라
이대로보낼순없어어쩌자고
흔들흔들위태로워보여도난
너를잡아둘수밖에없어어쩌자고
사랑한다(그럴꺼야넌)안한다(아닐꺼야넌)
한다너만본다
여기있어더더부탁할께더더잘해줄께더더아직은못보내니까
난난살아야해난난버텨야해난난언젠간멈출테니까

니가있어야만여기가paradise
억지로너를가둬버린paradise오오
깨어선갈수없는슬픈paradise
영원히함께할수있는paradise오오오~

숨죽여서지켜볼수밖에난
그저그럴수밖에없어깨질까봐
나를본다(그럴꺼야넌)안본다(아닐꺼야넌)
본다아파온다
여기있어더더부탁할께더더잘해줄께더더아직은못보내니까
난난살아야해난난버텨야해난난언젠간멈출테니까

니가있어야만여기가paradise
억지로너를가둬버린paradise오오
깨어선갈수없는슬픈paradise
영원히함께할수있는paradise오오오~
Rap>매일밤너로채웠던나그래익숙해진몸을이젠술로채울time
감아왔던팔숨이가파르던밤최고의paradise너없인hopelessworld

조금만널더더잡아둘께더더바라볼께더더심장이식을때까지
난난살아야해난난너없이도난난지금은니가필요해

니가있어야만여기가paradise
억지로너를가둬버린paradise오오
깨어선갈수없는슬픈paradise
영원히함께할수있는paradise오오오~

(사진:2012-03-10광릉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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