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무릉계곡 (4) – 동해의 파도와 구름쇼

두타산무릉계곡의운해와절경을감상한후

묵호항으로발길을돌렸다.

동해바다의거친파도가마음을씻어주고

돌아오는길의구름쇼가가슴을설레게했다.

비가많이온다고하여걱정했지만

멋진하루를만들어준날씨에감사한다.

빗길에나선자에대한자연의보상이다.

묵호항에있는[까막바위]이다.

동해바다의파도가두타산의땀을말끔히씻어준다.

어디땀뿐이랴?

맘속의갈등과모순을정제해준다.

아이들이문어모형에올라가놀고있다.

까막바위가배경이다.

월드컵8강기원빨간티셔츠를입었었다.

묵호항앞바다이다.

[해당화]

[석류]

[구름다리]

[산책길]

전망좋은방에서저녁을먹었다.

까막바위의파도를다시잡는다.

잡고싶은그리움이춤을춘다.

눈과마음이달리움직인다.

돌아오는길

창가에비치는구름쇼에넋을놓았다.

술한잔마시고밖을보고


ShadowsoftheDancer/FrankMills

안주한점집고하늘보고

하늘의변화무쌍은장관이다.

논의심은벼는무성해졌다.

지나온고속도로의교각이저녁햇빛에반짝인다.

맑아지는가싶더니

먹구름이몰려오고태양은구름속에서멋진실루엣을보여준다.

남한강을건넜다.

멋진하루,하정우,전도연의영화가생각난다.

(사진:2010-06-26묵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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