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 설레임으로 연꽃을 보다
뭉게구름을보면어린마음으로돌아간다.
점심먹으러나왔다가아차디카가지고나와야지….
대공원으로걷는마음이들뜬다.
뭉게구름이비친건물벽을본다.
솜사탕가지고놀고맛보는듯상상의즐거움을갖는다.
하지(荷池)/이규보
幽禽入水擘靑羅한마리새물속에들며푸른비단물결을가르니
微動方池擁蓋荷네모난연못에이는작은파문이연잎을감싸안네
欲識禪心元自淨선심이원래부터스스로청정한것임을알고자하니
秋蓮濯濯出寒波희디흰가을연꽃이찬물결속에서솟아오르네
뭉게구름/이정선
시원한폭포를한참이나쳐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