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1) – 큰잎쓴풀, 쓴게 약이란다.
토요일은모처럼의맑은날씨에뭉게구름이멋졌다.
일요일은태풍말래가온다며전국적으로비가내린다고하는일기예보이다.
그래도어쩌랴
우의와우산을배낭에넣고출발했다.
서울에는비가온다는얘기인데대관령에는맑다.
큰잎쓴풀을만나러가는임도
멀리에뭉게구름이있고가까이엔야생화들이있다.
한여름처럼땀을흘리며걸었다.
큰잎쓴풀이만개했다.
그모습다시보니반갑고활짝피니넘좋았다.
작년에처음보면서잎을따입에넣으니쌉싸라한맛이느껴졌었다.
올해는쓴경험을많이했다.
그경험이인생의약이되었으면한다.
부족한것으로도만족을느낄수있는여유를….
[마타리]
꿀을빠는곤충에더관심이있다.
[구절초]
[쑥부쟁이]
[영동고속도로]
[억새]
[도깨비엉겅퀴]
[구름산]
[흰송이풀]
오후햇살에쑥부쟁이가환하게웃는다.
Singasongofloveme/ChrisRea
[투구꽃]
[물봉선]
모처럼맑은날씨
제왕산을떠나야하는것이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