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강변 – 가을이 갔어라

2주만다시찾은단양

그화려했던잎갈나무의갈색단풍은어느덧칙칙한모습으로변했고

계절의바뀜이이렇게나선명할까놀랄뿐이다.

마음의허전함에혼자단양강변을걸는다.

조용한아침,평화스런풍경

강변의멋스러움에마음을달랜다.

상상하는마음에그림이그려진다.

멋지고정겨운풍경화

그림속의한사람은나다.

이틀전,이른아침집을나오니서쪽하늘에달이걸려있다.

숙소에서아침에창문을열고본풍경이다.

멀리저계곡넘어노동굴이있음을지도로알아냈다.

3일째아침,시간을내어단양강변으로향한다.

장미덩굴이반겨준다.

멋진산책길이이어졌다.

[물오리나무]열매이다.

[물오리]가한가롭게아침을즐긴다.

산책길에아치형터널이나타났다.

강건너보이는산비탈에석회암굴이보인다.

[장미덜굴]터널이다.

[장미한송이]에마음을주었다.

강변에사는갈대,버드나무가있는풍경이아름답게다가온다.

산책을끝내고올라가는길

강건너계곡에물안개가피어오르고있다.

[산수유열매]가아침햇살에반짝인다.


LaPetiteFilleDeLaMer/Vangelis

쉼터의가을이감을아쉬워하는풍경이다.

(사진:2010-11-26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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