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일출 산행 – 희망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침6시20분에집을나서는발걸음이무겁다.
연일계속되는송년회의무리로감기,몸살이몸을덮친것이다.
아파트앞버스정류장에서16명이만나망덕산일출을보러6번버스를탔다.
버스안에서아이젠을착용했다.
어두운눈길을1시간정도오른다.
몸살의여파는숨을헐떡이며가슴을패고,마른기침은통증을유발한다.
가슴에는땀이나땀방울이흐르는것을느낀다.
쌕쌕대며오르는산길
오직새해첫일출을보자는한가지마음뿐이다.
안타까운마음으로사람들은혹시나하고기다린다.
희망/정희성그별은아무에게나보이는것은아니다그별은어둠속에서조용히자기를들여다볼줄아는사람의눈에나모습을드러낸다. FieldsOfGold/TommyEmmanuel
성곽위에도소복히눈이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