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평포구 – 박수기정, 해변에서 보물찾기

용머리해안을뒤로하고대평포구로달린다.

대평리는올레길8코스의종점이며,9코스의시작점이기도하다.

자연과어우러진여유로움이가득한포구마을이다.

병풍처럼둘러쳐진박수바위아래의해변

깔린돌들의모습을보며모처럼의여유로움을갖는다.

이돌이이쁘네,저돌이멋있네….

잔잔한아름다움을느끼는것이여행의맛이듯

대평포구의정겨움을느끼고음미한다.

[대평포구](15:31)

대평리는바다가멀리뻗어나간넓은들이라하여’난드르’라고불리는작은마을이다.

박수기정이병풍처럼둘러쳐진대평포구에서는마을해녀들이공연을펼치기도한다.<올레길안내판>

박수바위쪽으로가고있다.

돌틈에이름모를꽃이붉다.⇒[썬로즈]

멀리형제섬이보인다.

[스프링쿨러]

제주에는물이땅속으로흐르다가용천수로솓아나는경우가많다.

따라서밭에는수분이부족하여용천수를끌어올린스프링쿨러를많이설치하였다.

대평리해안이다.

밭옆길로다가간다.

밭옆은벼랑이다.

[개똥참외]

추억의개똥참외를보니감회가새롭다.

[송악산]

[박수바위(박수기정)]

대평포구옆에병풍처럼놓인깎아지른절벽.기정은벼랑의제주사투리다.

박수라는이름은지상1m암반에서1년내내샘물이솟아나와이물을바가지로마신다는뜻.

특히이샘물이피부에좋다고해서백중날물맞이를하는곳으로도유명하다.

박수바위위로올라가는길이난코스인9코스다.

[박수기정앞바다의모습]

바이킹을탄것처럼우리는즐거웠다.

조약돌/양봉선

파도에씻기고씻겨

억겁을견디어온

조약돌하나를키운다

희망을담아서

그리움추스르고

조용히말없이살아온

물밑외돌톨이

슬픔을담아서

둥그스름한

아버지눈망울닮은

조약돌하나를키운다

사랑을담아서

해변가에흩어진돌틈에서특이한모형을발견하고즐긴다.

그아기자기한돌의모습을사진으로담는마음도제주의아름다움에푹빠진다.

Vozdovento(바람의목소리)/KatiaGuerreiro

홀로올레길8코스로걷고디카로흔적을남기는여유로운올레객을부러운듯바라보았다.

[개인별유류탱크]

선박용유류가부두옆에개인별로저장되어있다.

대평포구의정겨운모습이다.

[올레길에서본박수기정과산방산](15:59)

(사진:2010-10-11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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