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네 농원 (1) – 광릉요강꽃 & 아네모네
BY rhodeus ON 3. 31, 2011
광릉요강꽃
얼마나보고싶던꽃이었던가?
비록화원에서본요강꽃이지만
요염한자태에넋을잃는다.
야생으로보았다면그흥분된마음이어떠했을까?
그희망을안고꽃을찾는다.
뿌리에서오줌냄새가난다고하여이름붙여졌다고한다.
털퍽앉았던어린시절의요강이었던가?
요강꽃에렌즈를들이댄꽃객들의눈에낀설레임과호기심을본다.
자세히보니꽃잎이털이솔솔났다.
그모습에취해자꾸자꾸누른다.
[광릉요강꽃]
너는아니?모르니?
이"사랑의괴로움"을….
바람의신이사랑한야생화,Anemone를…
빨간립스틱을바른듯
요염한꽃송이가나를당긴다.
[아네모네]
[그대내맘에들어오면/조덕배]
[노랑사랑초]
너에게달려가는맘
따스한봄바람이다.
[골든벨]
짝짝골든벨이울린다.
어서달려오라고…
[은방울꽃]
방울소리딸랑딸랑뛰어간다.
이가슴에솟아오르는설레임이여
(사진:2011-03-26솔이네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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