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속의 제주 올레 7코스 (2) – 외돌개, 주상절리
제주올레길의백미제7코스
제7코스의하일라이트외돌개와주상절리
그아름다움과신비함이빗속에서도느껴진다.
자연의신비한모습에서즐거운시간이다.
오랜세월을바람과파도에씻기면서도우뚝버티고선모습이경이롭다.
둘레약10m,높이20m의기암으로바다에외로이서있는바위라고해서"외돌개"라고부른다.
한편,"장군석","할미바위"라고도부르기도한단다.
[선녀바위]
외돌개뒤를호위하는바위군을말한다.
이곳의외돌개는고려시대에범섬에잔류하여항전하던몽골군을토벌하기위하여 출병했던최영장군이밤새외돌개를거대한장수로위장케하고 언덕에줄비하게허수아비들을세워횃불을밝힘으로서 겁에질린몽골군들이스스로항전을포기하고자결케했다는전설로도유명한곳이다.
옛날에한라산밑에어부인할아버지와할머니가살았었는데
어느날바다에나갔던할아버지가풍랑을만나영영돌아오지못했다고한다.
할머니가바닷가에나가서하르방을외치며통곡하다가바위가되었다고한다.
파도가거세다.
PaulSchwartz-Angelica[찰라]
[신이만든육각기둥]
신이자연을창조한시간은아마찰라의시간이었을것이다.
그렇지않다면이오묘한자연의구석구석을설계했다면
신의머리가뽀개져자연은생기기않았을것이다.
제주의올레길에서주상절리를보고감탄한것도찰라였고
어느덧지난겨울의추억이되었다.
이제까지의삶또한순간에지나지않은눈깜짝할찰라라고자꾸생각된다.
지난밤,태백산꽃탐사그렇게힘들었던가
지난번까지는암만피곤해도그날사진은그날보고
하루한번포슽은빠짐없이하곤했는데…
피곤에못이겨잠이들었던것이다.
요즘,부쩍느끼는삶의피로
지난백두대간능선을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