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돈내코탐방로를내려오면서
썩은물통,밀림지대의이름을예견하는재미를맛보았다.
도뇽룡은깨끗한물에자라는데썩은물통에도뇽룡알이있다는것이참신기했다.
어렵게주차장까지내려오고나서발견한등심붓꽃
외래종으로기쁜소식이라는꽃말을가진작디작은꽃
아쉽게도꽃잎이닫힌채로묘지의잔디속에섞여있었다.
전날의비가온것을보상이라도하듯이
푸른하늘과흰구름을선사한한라산
세바람꽃,설앵초,흰그늘용담,등심붓꽃을본멋진하루였다.
동백꽃이떨어져있다.
위를쳐다보니동백나무가있었다.
엇~이렇게썩은물에어떻게도롱뇽알이있지?
여기서도롱뇽이산다니넘신기했다.
도롱뇽알을막대기로잠시건져보았다.
앗~ㅎㅎ썩은물통이정표가있다.(16:54)
완전밀림지대이다.
엇?밀림입구이정표네…(17:10)
이거완전쪽집게가되었다.
[금난초]
[참꽃나무]
바람이심하게불어도저히사진을찍을수없다.
참꽃나무가지를손으로잡고한컷을날렸다.
시야가터지면서서귀포앞바다의섬들이보인다.(17:18)
[시큰거리는무릎이얄미워]
윗세오름전에노루샘에서설앵초를찍다가바위에걸려넘어져다친오른쪽무릎의통증이계속되었다.
걷기가힘들어돈내코코스를내려오기가무척어려웠다.
터진시야를감상하는데전화가터졌다.
금난초활짝핀것과은대난초를발견했으니다시올라오란다.
예전같으면쏜살같이다시올라갔을것을ㅠㅠ
다친무릎을내려다보며아쉬움을다진다.
[큰애기나리]
[돈내코탐방안내소에있는게시판](17:32)
돈내코는멧돼지들이물을먹었던하천의입구라는뜻이란다.
돈내코코스는15년간의통제를풀고2009.12.4재개방된곳이다.
[영실-돈내코탐방도]
영실에서돈내코까지12.8km이다.
어리목으로빠지지않고돈내코로오면서큰수확은"흰설앵초"를발견한것이다.
[묘지]
구획별로문중들의묘지가즐비했다.
[풀솜나물]
[떡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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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18:07)
돈내코탐방안내소에서한참을내려와돈내코주차장에도착했다.
영실에렌트카를세워놓았으니영실로이동하기위해택시를불렀다.
[등심붓꽃]
택시를기다리는동안묘지주위를살피다가발견한"등심붓꽃"이다.
송악산에서못찾아못내아쉬웠는데뜻밖에도돈내코에서발견한것이다.
등심붓꽃류(식물)[blue-eyedgrass]출처:브리태니커
외떡잎식물붓꽃과(─科Iridaceae)등심붓꽃속(―屬Sisyrinchium)에속하는약75종(種)의식물.
아메리카와카리브해가원산지이다.
벼과식물들처럼생긴이붓꽃과식물들은
별모양의꽃이피는데노란색,흰색또는푸른색에서자주색까지여러가지색깔을띤다.
꽃잎처럼생긴6장의조각이꽃에달려있으며,뿌리줄기는가늘고단단하다.
한국에는북아메리카에서들어온등심붓꽃1종이남부지방의양지바른곳에서자라고있다.
꽃은5~6월에핀다.
아쉽게도늦은오후라등심붓꽃의꽃잎은모두닫혀있었다.
등심붓꽃은햇빛이드는오전에만꽃잎을연다고한다.
[등심붓꽃과열매]
바람이심하게불어등심붓꽃이심하게움직인다.
삼각대를받쳐놓고그나마잡은것이다.
[등심붓꽃밑동]
[등심붓꽃잎새]
[닫힌꽃잎속]
속이노란작은꽃이등잔불같고
줄기에좁은날개가붙은것이등잔불의심지같이보여붙여진이름이란다.
주로제주지방에서많이서식한다.
[등심붓꽃활짝핀모습](퍼온사진)
[꿩의밥]에걸려[등심붓꽃]이덜움직였다.
[등심붓꽃이사는모습]
(사진:2011-05-24한라산돈내코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