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꽃탐사 3일 (2) – 백량금, 호자나무, 혹난초 – 비자림의 보물들

제주꽃탐사3일째비가내린다.

비자림의숲속에는보물들이많다.

이번포슽에는백량금,호자나무,혹난초가백미이다.

귀한야생화가숲속에서자생하는것을보는것은행운이다.

제주에는생소한야생화들이많다..

비가오는데도그야생화를찾아즐겁게숲을헤멘다.

초등학교시절의보물찾기하듯이……

[고사리삼]

Adios/SergeiTrofanov

[백량금](자금우과)

백량금은옛날일본에서백량을주고구해가서심었다는이야기에서이름이붙었다고한다.

그러자비슷한자금우를키우는사람들이천량금이라고이름을고쳐불렀다고한다.

이제는백량금을다시만량금이라고고쳐부른다는것이다.

상사하는사람들의경쟁의식인지…..

반백년이넘는세월의자취는건조한몸과이기적마음이도사리는불가사의한존재가되었다.

큰것은외면하고작은것에집착하는바보이다.

작은욕심이마음의의심으로다가오니어찌할수없는고뇌를짊어지게된다.

현실의안타까움에울고싶은마음,몸부림치고싶다.

왜자꾸…..

[큰천남성잎]

[큰천남성꽃2종류]

[비자나무]

[콩짜개덩굴]

잎이콩나물대가리를짜개놓은것같아서그런이름이붙었다고한다.

[호자나무](꼭두서니과)

비내리는어두운숲속의호자나무

하얀꽃과빨간열매가너무나매혹적이다.

가시가날까로와호랑이를찌른다고해서호자나무라는이름이붙었다고한다.

너무어두워후라쉬를비춰가며ISO를높여찍었다.

이렇게귀한호자나무가비자림에자생하고있다는것을비자림자쟁목록에기록되어있지않다.

관리소직원에게디카의사진을보여주며호자나무라고하자처음보는꽃이라며신기해했다.

안면도에서호자덩굴(꼭두서니과)를2년전에보았다.

이제는수정목(꼭두서니과)과무주나무(꼭두서니과)를볼날도있을것이다.

[비자나무사랑나무(연리목)]

[새천년비자나무]

[혹난초]

잎자루에위구경이라고하는혹이붙어서혹난초라고부른다.

위구경은열매처럼생긴타원형모양이다.

한편,위구경의모양이보리를닮아보리난초라고도한다.

비자나무의높은가지에있어고배율망원렌즈가있어야세밀히찍을수있다.

사다리로올라갈수도없고ㅠㅠㅠ

[혹난초위구경과꽃](퍼온사진)

꽃이넘작아찍기어렵다고한다.

[석위]와[콩짜개덩굴]

비자나무줄기와가지에군생하고있다.

석위(石葦)는돌처럼뻣뻣한갈대라는뜻으로질긴잎때문에붙은이름이다.

[십자고사리]

[무늬여뀌]

[세잎천문동]

[양면고사리]

앞뒤가똑같은모습이며,일자고사리라고도한다.

[비자나무]

[천선과나무]

(사진:2011-05-25제주도비자림)

[더살펴보기:호자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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