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끝의 폭염 – 하늘에 핀 참나리

제주여행사진을올리는동안장마와폭염이찾아왔다.

작열하는도시의태양아래참나리가흐드러지게피었다.

참나리도나처럼땀을흘리고있을까?

참나리는확실히알겠는데참나리난초는아리송하다.

3일간의시차로느낀장마와폭염,그리고야생화

몸의SOS로마음의어지러움은현실의복잡함으로더욱증폭되고

별별생각이꼬리에꼬리를무는형국에서백두산탐사를떠난다.

작열하는태양아래온몸을던지고싶다.

[폭염]

한달이나지속된긴장마끝에3일째폭염이계속된다.

장마기간에는폭염이차라리낫다고했지만

그말을비웃기라도하듯35도안팎에서도시를찜통으로만들고있다.

푸른하늘과흰구름이도시위를수놓는다.

마음의설레임이장마기간중소홀히했던산책길에나서게한다.

흐드러지게핀참나리는더위를즐기듯한다.

[참나리]

나리중의나리,참나리

줄기에주아가있고,한여름을탐스럽게장식한다.

[산책]

허벅지의땀이바지를밀착시키고,얼굴의땀은안경을흐릿하게한다.

몸은땀으로흥건히젖는다.

나무잎사이의푸른하늘이자유와환희를그린다.

[작열]

능선에오르니얼굴까지화끈거린다.

땅의열기가온몸으로번진다.

산의그리움,정열의시간,한곳으로집중되는마음…..

(사진:2011-07-19서울)

[3일전]

마음의어지러움속에눈앞에펼쳐진신기루

분지저수지에서뽀얗게물안개가피어오른다.

고속도로고가밑의어지러운전선줄사이로설레임이피어오른다.

[장마속의오아시스]

서울엔장맛비가쏟아붓고있는데,충청도는딴세상이다.

마음에서피어오르는그리움처럼장마속오아시스는현실의영화였다.

[나나벌이난초]

힘들게올라가는산길

어둡고축축한공기,땀이샘솓는다.

아~나나벌이난초구나~

그렇게도보고싶던너~

여기이렇게다시보게되었구나~

후라쉬의도움으로그모습을담고

그기쁨과흥분으로산길에힘을가한다.

LotusofHeart/CrystalGlory

[장마의끝자락]

장마철의후덥지근한열기를한발한발느끼며

땀을됫박으로쏟고,수건을흥건히적시며힘들게올라간능선

바람한점없다.

[참나리난초로알고찍었으나…]

능선에서발견한딱이한개체

참나리난초라고신나게찍었다.

그러나

다시자세히동정하니나리난초,참나리난초,키다리난초로왔다갔다한다.

일단,순판의모양으로보아키나리난초로추정된다.

그러나잎을보면또아리송ㅠㅠ

[솔나리]

잎이솔잎을닮았다.

[흰솔나리]

뜻밖의출현에놀란가슴

이흰꽃을본사람은몇이나될까?

행운의여신이앞에있듯

희귀함과신기함에셔터를누른다.

[땅나리]

꽃이땅을내려다보고있다.

하늘에서이억만리….

(사진:2011-07-16이만봉)

[우주정거장에서촬영한겨울의백두산천지]

장마와폭염사이백두산은어떤모습일까?

4박5일(2011.07.21~25)백두산꽃탐사여행을떠나면서설레임과궁금증을안는다.

미지의세계에대한두려움과함께호기심이꿈틀된다.

제주처럼비가내리지않는맑은날씨가계속되었으면하면서….

[내마음을100만배확대한다면…]

7월에느낀마음의어지러움을표현한다면어떤모습일까?

백두산천지의기상에마음의혼란함을씻고싶다.

[바다괴물?악마의얼굴]

미국의전자현미경제조업체가홈페이지에공개한이사진은해외네티즌들에게는공포의대상이다.바다괴물처럼보인다.일부네티즌들은악마의얼굴이이렇게생겼을것이라말한다.또뱀파이어의형상을닮았다는평가도있다.사진은해저열수구부근에사는바다생물을전자현미경으로1백만배확대한사진이다.이런작은생물은소화기관을갖고있지않고탄소화합물을직접흡수할수있다.

(출처:PopNews2011.07.1909:36)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