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 – 어메이징한 그 맛?

내이름은김삼순

올리뷰이벤트의당첨으로아내와함께보러갔다.

비가억수같이퍼붓는오후

혜화역1번출구에서에스컬레이터로올라오는데

사람들이비때문에나서지않고입구를막고있어서

사람들이서로엉켜사고가날뻔하였다.

우산을쓰고약도를헤아리며상명아트홀을찾는다.

골목길옆에매표소가보인다.

그러나2관이었다.패스…

조금더가니1관이다.

다행히실내에매표소가있다.

TV를잘보지않는나는"내이름은김삼순"내용을모른다.

그러기에재미의기대가컸다.

지하의극장으로내려가는계단옆에붙어있었다.

[시놉시스]

파티쉐가뭐지?

빵만드는사람이란다.

그유명하다는그드라마를보지않았으니…

[정갈한무대]

오프닝맨이가위,바위,보게임을하고"스페셜레터"티켓한장씩준다.

한장씩이면어떻게ㅎㅎ

우린이미재미있게보았잖아,

김삼순도재미있어야할텐데

[감상]

애인에게퇴짜맞은삼순이가남자화장실로들어가고

그때도영이화장실에들어가다가삼순이가던진케이크를얼굴에맞는다.

이렇게매치된주인공,삼순이와장도영이티격태격웃기는연극이진행된다.

역시멀티맨,멀티걸의감초역할이멋져더재미있었다.

왈가닥삼순이의고난과역경을코믹하게연출하여많이웃었다.

포옹씬,스킨쉽이연인관객을많이부르는것같다.

삼순은SomewhereovertheRainbow를청하고,도영은피아노를치고……

사랑의무지개가피어오른다.

[커튼콜]

1시간40분이유쾌하게흘렀다.

[극장을나오며]

스페셜레터가더재미있지?응….

비가계속내리고있다.

(사진:2011-07-31혜화동)

SomewhereovertheRainbow/Jeff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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