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 (2) – 오미자와 말발도리, 어둠속의 환희
대성쓴풀을보고내려오는길
전체팀원중나중에쳐친3명이우연히한팀이되었다.
올라오면서보았던꽃들을다시보면서즐긴다.
날은잔뜩흐렸고,어두운숲속에서접사렌즈도없다.
그래도마음에서일어나는환희…..
그환희의정점은말발도리였다.
어두운숲속에서찬연히빛났던그진한오렌지색씨방
근데왜이름이그렇게도생각나지않았던고
그리움이현실로변한놀람에서였는지….
산에자라는아침의나무란뜻을가진산사나무.
산사춘이라는술은산사나무열매를원료로한다.
영국에서는5월에만발하는산사나무의흰꽃을메이플라워(Mayflower)라고불렀다.
기독교에서는악마를막아주는나무라고하여산사나무를신성시했다.
청교도들이아메리카대륙으로타고갔던배의이름도메이플라워호였다.
산사나무의꽃냄새는아주특유하다는데아직코를대보지는않았다.
연이틀야한이야기를포슽하였기이번엔"특유"하다는완곡한표현으로대치한다.
물참대와닮은뭣인데이름이생각나지않아요.
처음본다.
그오렌지빛꽃속을…
집에와서야그이름이생각났다.
말발도리였던것이다.
물참대냐?말발도리냐?⇒
SweetBreeze(달콤한산들바람)/IsaoSasaki
내려오는마음이아주흡족하다.
발길을재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