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3) – 나 사는 동안 나를 지켜왔으니

규봉암의절경을뒤로하고무등산의허리를계속간다.

너덜지대를통과하며석불암입구에게시된봉축법어를본다.

마음은시간,공간,처음,끝을총괄한불생불멸의절대주인공이라고…..

노박덩굴,팥배나무,천남성등의빨간열매를본다.

잎은떨어졌어도열매로내일을살고자하는섭리를본다.

산길을걸으며나를생각한다.

내마음의언저리에걸터앉은너는누구냐

또다른나냐?

블랙스완의거울이비친다.

[쪽동백열매]

[바위틈]

주상절리사이의틈이보인다.

[문바위]

뒤를돌아보니나뭇가지사이로규봉암의문바위가보인다.

[너덜지대]

[지공너덜]

[석불암](13:54)

[봉축법어]

[노박덩굴열매]

[팥배나무열매]

[석불암축대]

[석불암]

[천남성열매]

모래시계/박현빈

[낙타봉풍경]

[입석대]

모습을드러낸다.

[앉고싶다]

[입석대와서석대]

[억새밭]

[장불재(해발900m)](14:29)

광주시와화순군의경계가되는고갯길이다

(사진:2011-11-26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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