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죽여주는 이야기2 – 자살을 택하는 사연들

아주추운겨울밤

죽여주는이야기를보려고밖에서줄을섰다.

찬바람쉬이쉬이부는데들여보내주질않는다.

무대를청소하고있다면서밖에서15분을떨게했다.

정말죽여준다.

[삼형제극장입구]

7시부터매표한다고한다.

[저녁]

삼형제극장옆의식당에서급히저녁을먹었다.

[티켓]

티켓을끊고길건너편에서줄을섰다.

[좁은계단을내려가지하"환상극장"으로]

환상극장이라이름붙여진공연장소로내려가는길이

매우좁고으스스하다.

이곳에죽여주는이야기전용극장이라한다.

정말죽여주는구만…

[죽여주는이야기]

2008.5.15시작된연극은죽을때까지공연된단다.

[죽여주는이야기광고]

[죽여주는이야기2뮤지컬]

연극의인기를뮤지컬로만들었단다.

2층에서는연극을하고,지하층에서는뮤지컬을한다.

[시놉시스]

[죽여주는이야기뮤지컬캐스트]

[프롤로그]

박사가나와연극을홍보하고퀴즈를낸다.

연극"죽여주는이야기"티켓도나왔다.

앞에앉아있는남녀에게연인관계냐고묻는다.

아니라고하니까남자를무대로불러낸다.

나이를물으니22살,누구연인할사람없어요?

무대앞의두여자중하나를무대로부른다.

나이를묻자29살,ㅎㅎ

그러나이둘을함께앉힌다.

[죽으러오는사람들의사연]

딸이죽어서슬픈선생님

치매걸렸는데자식들이나몰라라하는노부부

강아지가죽은아줌마

왕따당하던학생

아버지복수로자살연구소박사를죽이러온남자

죽으려는사연을노래로들려준다.

요즘뉴스로나오는사회면을보는것같다.

결코녹록치않은삶

갖가지사연을안고사는사람들

그속의외로움과서러움을참다못해자살을택하는사람들도많다.

그러나삶이란살아있음에위대한것이고

움직일수있음에희망이있는것이다.

그래서웃어야할이유이다.

연극은유쾌하다.많이웃는다.

[관객도배우가된다.]

여자관객한명을무대로불러앉힌다.

아이유를닮았다며질문을한다.

무슨노래좋아하냐며불러보라하고

잘하는것을물어춤을추게한다.

정말춤을잘추는젊은이이다.

그리곤자살상담을한다.

ㅎㅎ

[아주작은극장]

불과50여자리도않되는아주작은극장이다.

네번째줄에앉았는데무대가바로코앞이다.

[좁은좌석의불편이한계를넘다]

1시간40분의공연이좌석이불편하니지루한느낌도있다.

좁아터진좌석에서쪼그려앉으니허리에무리가가서혼났다.

[커튼콜]

유쾌한진행이지만,생각을많이하게했다.

[캐스트와와기념촬영시간]

(사진:2012-01-06대학로)

마지막내숨소리/M.C.The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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