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죽여주는 이야기2 – 자살을 택하는 사연들
BY rhodeus ON 1. 11, 2012
아주추운겨울밤
죽여주는이야기를보려고밖에서줄을섰다.
찬바람쉬이쉬이부는데들여보내주질않는다.
무대를청소하고있다면서밖에서15분을떨게했다.
정말죽여준다.
[삼형제극장입구]
7시부터매표한다고한다.
[저녁]
삼형제극장옆의식당에서급히저녁을먹었다.
[티켓]
티켓을끊고길건너편에서줄을섰다.
[좁은계단을내려가지하"환상극장"으로]
환상극장이라이름붙여진공연장소로내려가는길이
매우좁고으스스하다.
이곳에죽여주는이야기전용극장이라한다.
정말죽여주는구만…
[죽여주는이야기]
2008.5.15시작된연극은죽을때까지공연된단다.
[죽여주는이야기광고]
[죽여주는이야기2뮤지컬]
연극의인기를뮤지컬로만들었단다.
2층에서는연극을하고,지하층에서는뮤지컬을한다.
[시놉시스]
[죽여주는이야기뮤지컬캐스트]
[프롤로그]
박사가나와연극을홍보하고퀴즈를낸다.
연극"죽여주는이야기"티켓도나왔다.
앞에앉아있는남녀에게연인관계냐고묻는다.
아니라고하니까남자를무대로불러낸다.
나이를물으니22살,누구연인할사람없어요?
무대앞의두여자중하나를무대로부른다.
나이를묻자29살,ㅎㅎ
그러나이둘을함께앉힌다.
[죽으러오는사람들의사연]
딸이죽어서슬픈선생님
치매걸렸는데자식들이나몰라라하는노부부
강아지가죽은아줌마
왕따당하던학생
아버지복수로자살연구소박사를죽이러온남자
죽으려는사연을노래로들려준다.
요즘뉴스로나오는사회면을보는것같다.
결코녹록치않은삶
갖가지사연을안고사는사람들
그속의외로움과서러움을참다못해자살을택하는사람들도많다.
그러나삶이란살아있음에위대한것이고
움직일수있음에희망이있는것이다.
그래서웃어야할이유이다.
연극은유쾌하다.많이웃는다.
[관객도배우가된다.]
여자관객한명을무대로불러앉힌다.
아이유를닮았다며질문을한다.
무슨노래좋아하냐며불러보라하고
잘하는것을물어춤을추게한다.
정말춤을잘추는젊은이이다.
그리곤자살상담을한다.
ㅎㅎ
[아주작은극장]
불과50여자리도않되는아주작은극장이다.
네번째줄에앉았는데무대가바로코앞이다.
[좁은좌석의불편이한계를넘다]
1시간40분의공연이좌석이불편하니지루한느낌도있다.
좁아터진좌석에서쪼그려앉으니허리에무리가가서혼났다.
[커튼콜]
유쾌한진행이지만,생각을많이하게했다.
[캐스트와와기념촬영시간]
(사진:2012-01-06대학로)
마지막내숨소리/M.C.TheMax
Share the post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2 – 자살을 택하는 사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