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3) – 태백바람꽃, 들바람꽃…능선의 탄성

모데미풀이있는계곡에서넘많은시간을빼았겼다.

태백바람꽃을보려면삼거리까지올라가야한다.

동료한사람을동행하여깔닥고개를오른다.

전날의비슬산행과늦은시간까지의생맥주로

잠도제대로못자고온관계로몸에땀이비오듯쏟아진다.

그러나태백바람꽃을본다는일념으로참고참으며오른다.

드디어발견한태백바람꽃

그리고들바람꽃이있다는말에또능선까지오른다.

그렇게하여보너스는들바람꽃을보는것이었다.

태백바람꽃,얼레지,들바람꽃이군락으로반긴다.

정상의환호와탄성은올라올때흘린땀의충분한보상이다.

너무나도멋진풍경에가슴이뿌듯한가운데짧은시간이지만맘껏즐겼다.

[연령초와현호색]

[현호색과금괭이눈]

[박새잘린흔적]

[중의무릇](15:37)

깔딱고개에서숨을헐턱이며찍었다.

바람도세게불어흔들림이역력하다.

[홀아비바람꽃]

[삼거리에서발견한태백바람꽃](15:43)

요녀석을보러올라오느라그렇게많은땀을흘렸다.

그런데조금전홀아비바람꽃군락속에있었던회리바람꽃으로알았던바로그것이태백바람꽃이었다.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22속

바람꽃속(anemone)15종

태백바람꽃(AnemonependulisepalaY.N.Lee)

백두산,태백산,청태산에분포한다.

강원도태백산에서처음발견되어신종처리된종으로숲바람꽃,회리바람꽃과혼생한다.

(풀베개식물도감)

[태백바람꽃3형제]

[홀아비바람꽃과태백바람꽃]

[얼레지와태백바람꽃]

[태백바람꽃군락]

세갈래길에서활짝핀태백바람꽃을보니피로가확풀린다.

올라오길정말잘했다.

탐실한태백바람꽃이무리를지어반겨준다.

[들바람꽃]

태백바람꽃을보고있는데내려오는등산객에게물었더니정상근처에들바람꽃도있단다.

그래서50m정도더올라가다가발견했다.

[들바람꽃과태백바람꽃]

[얼레지와들바람꽃]

[능선도착](16:03)

[청태산휴양림안내도]

[들바람꽃군락]

능선의산들바람속에들바람꽃이장관이었다.

길옆에쪼그려앉아찍고있으니지나가는등산객일행이관심을보인다.

찍고있는꽃의이름을물어보고이것저것가리키며묻는다.

산행객에게야생화는양념인것이다.

[꿩의바람꽃과들바람꽃]

[양지꽃]

너무나도색깔이선명하다.

[노랑제비꽃]

욕심은능선길을조금더간다.

노랑제비꽃이오후햇살이너무도아름답다.

[개별꽃](16:11)

이제는돌아서는길이다.

[금강제비꽃]

금강제비꽃군락의아름다움이다.

화악산꽃밭에서보았던금강제비꽃을다시보니날아갈듯한기분이다.

[홀아비바람꽃]

능선에서아는꽃객한분을만났다.

그분이찍고있는홀아비를찍고먼저내려간다고인사했다.

[얼레지와태백바람꽃]

하산길에도얼레지와태백바람꽃이붙잡는다.

[얼레지군락](16:18)

얼레지군락의아름다움이펼쳐졌다.

얼레지는곳곳에서다른야생화들의동반모델이되어주었다.

[홀아비바람꽃]

[금괭이눈과꿩의바람꽃](16:22)

본격적인하산길이다.

[금괭이눈군락]

[선괭이눈과현호색]

바쁜하산길에서도괭이눈군락을보고지나칠수없다.

[회리바람꽃]

하산길,태백바람꽃과비교용으로찍었다.

[엷은잎제비꽃]

태백제비꽃이아닌가했는데꽃받침을보고민둥뫼로동정했다.

그런데더알고보니엷은잎제비꽃이다.

제비꽃이름을안다는것은이렇게도힘들다.

[처녀치마](16:48)

5시에맞춰급히내려오면서솔밭의어둠속에서처녀치마를발견했다.

처녀치마물버전을찍었다면최대의탐사였는데못본아쉬움이너무나크다.

주차장에도착하니아침에타고온차는떠나고ㅠㅠ

차량3대중2대는먼저떠난것이다.

[우리나라에서가장아름답다는덕평휴게소](18:59)

남은다른차를타고오는귀가길

편안하고넓은좌석에서새로운일행과사귀는재미가솔솔하다.

죽전휴게소쯤에서먼저떠난차에전화를하니동서울매표소란다.

(2012-04-29청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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