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에늘가고싶었지만기회가없었다.
야생화가많은봄은갔지만,초여름등산팀을따라갔다.
계곡의풍성함에이어능선으로올라가는길에도야생화의흔적들이많았다.
짧았던봄날의아쉬움은여름의열매로보여주고있다.
열매가열려여름이라하지않았던가?
샘터가는길의표말을보고조금다가갔더니
생각지도못했던야생화가반겨준다.
이렇듯산의의외의즐거움을준다.
이어서늘어진고목들의행진…
풍성한가리왕산에눈이즐겁고,지저귀를새소리에귀가즐겁다.
멋진등산길이다.
[자연화분]
나무그루터기의파인홈에애기괭이밥이자라고있다.
자연의아름다움이그대로전해진다.
[고목들의행진]
숨을헐떡이며올라가는등산로에고목들이즐비하다.
시나온세월의험난함도이겨낸듬직함이돋보인다.
[은난초]
올해는은난초꽃을보지못하고,매번꽃진흔적만본다.
[벌깨덩굴]
흔진흔적속에나여기있소하면서마지막꽃송이를들고있다.
[이정표]
야생화를찾다가꼴찌로올라왔는데후미의일행들이휴식을취하고있었다.
배낭을벗어놓고물을마신다.
[한세트]
박새,투구꽃이한세트가되었다.
[박새]
박새도꽃을피우기시작했다.
[샘터가는길]
유혹이대단했다.
물이부족해서라기보다는혹시야생화가있을까해서찾았다.
[물꽈리아재비]
앗~노란것이,처음본다.
나중에알고보니물꽈비아재비란다.
2년전영월에서애기물꽈리아재비를보았었다.
그런데그것이잊고이름이궁금했다.
현삼과(Scrophulariaceae)27속
물꽈리아재비속(Mimulus)2종
물꽈리아재비(MimulusnepalensisBenth.)
제주도와경기·강원도이남에분포한다.
[광대수염]
여름의후즐그레한모습이다.
[물참대]
화려한꽃시절은갔다.
[까치밥나무]
앗~까치밥나무열매다.
지난봄태백산에서나무만보았었다.
[애기괭이눈씨방]
애기괭이눈이계곡곳곳에서씨방을가지고반겨준다.
[연령초꽃진흔적]
샘터에갔다오길정말잘했다.
물꽈리아재비꽃과까치밥나무열매를보는행운을얻었다.
샘터에는고여있는물이약간있었을뿐이지만,야생화를본것이더컸다.
[터리풀]
아직꽃봉오리상태이다.
[주목]
산길의잘생긴놈이다.
[누른종덩굴]
[주목]
살아천년,죽어천년이라는말을실감한다.
[시그날]
가리왕산을찾은많을사람들의흔적이다.
(사진:2012-06-23가리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