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나비의여운을간직한채하산길을채촉한다.
시닥나무열매,참빗살나무꽃을보며내려가는데
짙은구름속에천둥이요란하더니기어니비가내린다.
소나기에되어1시간을퍼붓더니언제그랬더냐싶게햇빛이났다.
산아래에는아예비온흔적조차없다.
산위에만소나기가내린것이다.
산위와산아래가이렇게나다른날씨이다.
이렇게1571고지의가리왕산(상봉)을내려왔다.
그리고정선에서콧등치기로산행을마무리했다.
[고사목]
[능선하산길]
[시닥나무열매]
[요강나물]
[마항치3거리이정표]
휴양림쪽으로좌회전했다.
[참빗살나무]
추억은작년말무등산입석대포토죤으로달려갔다.
[박새군락사이의등산로]
[박새꽃]
[뿌리의흔적]
[터진시야]
그리곤갑자기쏟아진소나기
천둥,번개후소나기가내린다.
급하게카메라를배낭속에집어넣고배낭카바를씌운후우산을폈다.
일행을기다린다.
한참후에나타난모습
우의도없이우산도없이소나기를쪼록맞고온다.
이렇게비맞는것이얼마만인가?
너덜웃음을지으며앞장서간다.
산길은구정물로된조그만개울이되고
우산을받쳐든몸은쪼그리기를반복한다.
그렇게한시간이지났을까?
[햇빛]
언제그랬녀냐싶게햇빛이났다.
오전에잠깐비췄던햇빛이하루종일숨었다가
소나기가지나간후얼굴을내민다.
급히배낭에서카메라를꺼내그모습을담는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
[계곡]
[산수국]
[산딸나무]
[도깨비부채]
[휴양림을지나내려가는길]
[족욕]
[일월비비추]
[술패랭이]
[자연휴양림안내도]
[저녁식사]
족발과콧등치기국수…..
정선에서는면발이탄력이있어국물속의국수를빨아들일때
국수끝이콧등을친다고하여콧등치기국수라고불린다.
(사진:2012-06-23가리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