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행복한산행과들꽃
푸른하늘과뭉게구름이주는설레임
그것은사랑을찾아가는길
만화같은감성의느낌에만족해한다.
그느낌의연장선에순정만화가기다린다.
지하철신문연재에서흥미진진하게보았던강풀의순정만화
이번엔연극을보러지하철을탔다.
대학로혜화역1번출구
소리아트홀을찾아가는길목
수많은젊은이들이오고가면서
저마다의색깔의감정을얼굴에나타낸다.
그들의마음속에소설같은꿈이있고
순정만화같은순수의마음들이춤추고있는것을상상한다.
내마음도그들을따라세월의골짜기를내려간다.
[입장권]
소리아트홀매표소에가서티켓을받고
한여름늦은오후시간의여유를길건너에서팥빙수로즐겼다.
[강풀의순정만화]
만화,영화,연극으로업그레이드되며많은사람들의감동을불러일으켰다.
[시놉시스]
[동질감]
끌림은순간이다.
어떤면을보고순간적으로느끼는미묘한감정
그것이사랑의시발점일것이다.
[파란머플러]
연인에게선물을주려고수영과강숙이가판대에서파란머플러를서로사려고한다.
코믹한웃음이만화와는다른색다른묘미를선사한다.
[만화같은순정]
연우와수영의쌓아가는사랑
강숙과하영의치유하는사랑
순수하나로만화같은사랑이코믹하게펼쳐진다.
[영호의눈물]
영화박하사탕(1999년)에서영호의눈물은사랑의액정이아닐까?
연극을보는동안12년전에본영화박하사탕-소풍이오버랩된다.
순임:꽃좋아하는가봐요
영호:예,이쁘죠?
순임:예.
영호:전사진기메고이런이름없는들꽃찍고싶어요.
<순임이박하사탕을전해준다>
순임:전공장에서박하사탕1000개씩싸요.
영호:전박하사탕데게좋아해요.
순임:정말요?
영호:예!이상해요.여긴내가한번도와본적이없거든요.
그런데옛날에한번와본데같아요.
저철교랑,강이랑다낯익어요.
여긴내가너무나잘아는데거든요.
순임:그럴떄가있어요.그런건요,꿈에서본거래요.
영호:정말꿈이었을까요?
순임:영호씨,그꿈이요.좋은꿈이었으면좋겠어요.
영호:순임씨~
순임:네?
<영호가들꽃을전해준다>